(종목Plus)사이노젠, 골다공증 개선제 개발..10%↑
입력 : 2010-03-15 09:24:57 수정 : 2011-06-15 18:56:52
[뉴스토마토 한은정기자] 지난 12일 사이노젠(064060)이 자회사 케이엠에스아이가 골다공증 개선제 개발을 완료했다는 소식에 주가가 장초반부터 '강세'를 보이고 있다.
 
15일 오전 9시23분 현재 사이노젠의 주가는 전거래일보다 150원(9.9%) 오른 1665원에 거래되고 있다. 지난 4일 연속 상한가를 기록한 이후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이번에 개발한 골다공증 개선제는 보건복지부의 보건의료기술 진흥사업에 동국대학교가 공동으로 참여해 '단일 생약 추출물을 이용한 골다공증 개선 기능성을 가진 물질 개발' 프로젝트를 수행한 것이다.
 
케이엠에스아이는 올해 상반기 식품의약품안전청에 건강기능식품 원료 허가를 신청해 연내 제품화를 추진할 계획이다.
 
사이노젠은 "골다공증 치료제 시장은 2000억원 규모에 달하는데, 치료제와 원료를 대부분 수입에 의존하고 있어 이번 제품 개발로 외화 낭비를 줄이고 수입대체효과를 가질 수 있다"고 설명했다.
 
주광선 사이노젠 대표는 "이번 제품은 천연소재를 활용해 인체흡수시스템을 이용해 효능을 극대화했다"며 "우선판매권을 가진 유한양행(000100)이 판매해 유통에 큰 어려움 없어 사이노젠의 기업가치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케이엠에스아이는 천연물을 이용한 신약을 개발하는 바이오 기업으로, 사이노젠이 90.42%, 유한양행이 9.58%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뉴스토마토 한은정 기자 rosehans@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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