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투자證, ELS 3000호 돌파..베스트셀러 특판
입력 : 2010-03-15 16:23:36 수정 : 2011-06-15 18:56:52
[뉴스토마토 강진규기자] 
우리투자증권(005940)(대표이사 황성호)의 주가연계증권(ELS)이 3000호를 돌파했다.
 
우리투자증권은 3000호 돌파 기념으로 오는 16일부터 18일까지, 23일부터 25일까지 2주간에 걸쳐 ELS 특별판매와 함께 청약고객을 대상으로 감사이벤트를 실시한다고 15일 밝혔다.
 
우리투자증권은 고객이 가장 선호했던 베스트셀러 ELS와 특별 신상품으로 상품을 구성해 판매한다.
 
우량주인 삼성전자(005930)KT(030200)를 기초자산으로 하는 ELS 3000호에는 1%포인트의 특별 금리를 가산해 준다.
 
이 기간 동안 청약하는 모든 고객들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500만원 상당의 여행상품권을 비롯, 소니핸드캠, 호텔패키지 1박 숙박권과 문화상품권 등을 증정하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우리투자증권에 따르면 동사에서 최근 3개월 동안 가장 많이 팔린 ELS는 낙인조건을 최초기준가격의 35~45% 수준으로 크게 낮춘 저(?)낙인(Knock-In) 스텝다운형 ELS, 우량주를 기초자산으로 하는 스텝다운형 ELS, 만기평가일에만 낙인조건을 관찰하는 세이프업 스텝다운형 ELS, 종합주가지수를 기초자산으로 하는 스텝다운형 ELS 순으로 나타났다.
 
우리투자증권은 2003년 4월29일 ELS상품을 최초로 출시한 이후 약 17조원의 ELS를 발행했다.
 
그동안 수익률이 가장 높았던 상품은 2003년 4월 발행된 ELS 6-2호(기초자산 : KOSPI200, 상승낙아웃형)로 1년 만기시점에 연 68%의 수익률로 만기상환됐다.
 
조기상환형 상품으로는 2009년 2월에 발행된 ELS 2335호(기초자산 : 현대차(005380)·삼성중공업(010140))로 4개월 만에 연 48.0% 수익률로 조기상환 됐다.
 
경쟁률이 가장 높았던 상품은 ELS 621호로, 150억원 모집에 764.27억원이 청약해 5.09:1의 청약경쟁률을 기록했다.
 
우리투자증권은 2007부터 2009년까지 3년 연속 공모ELS 발행실적 1위를 차지하고 있다. 이는 지점에서 거래하는 일반고객들이 우리투자증권 ELS상품을 가장 많이 선택했다는 의미로 볼 수 있다.
 
ELS 발행규모는 2003년 4월에 증권업계에서 첫선을 보인 이후 지속적인 증가세를 보여왔으나 지난 2008년 리먼브러더스 사태를 맞아 2009년에는 감소세를 보이기도 했다.
 
우리투자증권 관계자는 "ELS는 2003년에 처음으로 발행된 이후 다양한 상품 구성 및 높은 수익률로 고객들의 안정적인 투자처로 자리 잡았다. 요즘과 같은 저금리 시대 및 박스권에서 움직이는 주식시장에서는 더욱 투자매력이 높은 상품"이라고 말했다.
 
 
뉴스토마토 강진규 기자 jin9kang@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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