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제언 기자]
한솔LCD(004710)가 발광다이오드(LED)용 사파이어 웨이퍼업체인 크리스탈온을 인수한 것은 긍정적이라는 증권가의 호평이 나오는 가운데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26일 오전 9시8분 현재 한솔LCD는 전날보다 400원(1.35%) 오른 3만7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민희 동부증권 연구원은 "LED 사파이어 기판 크리스탈온을 인수함에 따라 LED 칩(삼성LED가 담당)을 제외한 사파이어 기판, BLU, 모듈의 일괄공정을 담당하게 됐다"며 "향후 종합부품업체로서의 성장성이 주목된다"고 분석했다.
또 김병기 키움증권 연구원은 "국내에 사파이어 웨이퍼 생산기반을 갖춘 업체는 크리스탈온과 일진디스플레이 등 2개사에 불과하고 기술ㆍ자본 진입 장벽이 높다"며 "한솔LCD가 크리스탈온을 인수함으로써 기존 사업에 비해 고부가가치 사업을 영위하게 됐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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