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목Plus)삼성전자·현대차, 만기부담(?)..동반약세
입력 : 2010-04-08 09:25:06 수정 : 2011-06-15 18:56:52
[뉴스토마토 한은정기자] 국내증시의 투톱인 삼성전자(005930)현대차(005380)가 나란히 사흘 연속 하락세를 펼치고 있다.
 
8일 오전 9시14분 현재 삼성전자는 전날보다 1000원(0.12%) 내린 85만8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우리투자증권을 비롯해 외국계 증권사인 제이피모간, 크레디리요네(CLSA) , 모건스탠리에서 차익매물 쏟아져 나오고 있다.
 
삼성전자는 실적 잠정치 발표로 재료가 떨어지면서 차익매물이 나오는 동시에 단기 급등에 따른 기술적 부담까지 맞물려 주가가 하락한 것으로 풀이되고 있다.
 
현대차(005380) 역시 1000원(0.78%) 하락한 12만7000원을 기록중이다. 우리투자증권을 비롯해 외국계 증권사인 노무라, UBS, 골드만삭스가 매도상위를 기록하고 있다.
 
증권가에서는 이들 종목에 대한 외국인 매수세가 확연히 둔해지고 있어 외국인들이 본격적으로 IT와 자동차 등 주도주를 팔기 시작한 것 아니냐는 우려도 나오고 있다.
 
그러나 김형렬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외국인은 삼성전자나 현대차 개별 종목이 안 좋아 주춤하는 것이 아니라 그동안 많이 팔았던 현대모비스, LG화학 등을 채워넣으며 포트폴리오를 조정하고 있다"고 말했다.
 
 
뉴스토마토 한은정 기자 rosehans@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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