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마트, 최고 품질 방울토마토 선보여
입력 : 2010-04-19 09:03:09 수정 : 2011-06-15 18:56:52
[뉴스토마토 정진욱 기자] 롯데마트가 ‘옛날농업연구회’와 계약 재배를 통해 고당도, 고품질의 방울토마토를 대형마트 최초로 판매한다고 19일 밝혔다.
 
롯데마트는 “이번에 출시하는 방울토마토는 유기 비료는 물론 영양제와 농약을 일절 사용하지 않고 소량의 물로만 재배했다”며 “오로지 토양과 작물의 자생력만으로 재배한 최고 품질의 고품질 방울토마토”라고 설명했다.
 
롯데마트가 출시한 방울토마토는 사람의 간섭을 최소화하고, 작물의 자생력만으로 재배해 재배 기간이 130~150일 가량 소요된다. 기존 친환경 토마토의 재배기간인 100일보다 30~50일 길다.
 
롯데마트는 “긴 재배기간 동안 방울토마토가 서서히 자라 육질이 아삭하고 조직이 단단해 저장성이 뛰어나더”며 “토마토 줄기에서 완전히 익혀서 수확하기 때문에 당도가 뛰어나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방울토마토는 당도가 10Brix 가량으로 일반 토마토의 당도가 3~4Brix 가량인 것과 비교해 3배 가량 높다”고 덧붙였다.
 
롯데마트는 고품질 방울토마토인 ‘자연 그대로 키운 맛있는 방울토마토(500g)’를 오는 22일부터 월드점과 서울역점 등 2개 점포에서 처음으로 선보이며 충분한 물량이 확보되는 8월경 전점으로 확대 운영할 방침이다.
 
가격은 일반 친환경 방울토마토(500g)와 비슷한 수준인 4980원으로 책정됐다.
 
뉴스토마토 정진욱 기자 jjwinwin@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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