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모비스, 22만원으로 목표가 상향-키움證
입력 : 2010-04-28 09:06:43 수정 : 2011-06-15 18:56:52
[뉴스토마토 이나연기자] 키움증권은 28일 현대모비스(012330)에 대해 현대·기아차 해외생산과 판매증가에 따른 실적호조세가 지속될 전망이라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목표주가는 기존 20만원에서 22만원으로 상향조정했다.
 
이성재 연구원은 "현대·기아차 해외생산대수 급증과 이에 따른 반조립제품(CKD)매출 호조가 예상되는 동시에 전장사업부문 수익성 안정화가 전망된다"며 "현대·기아차 국내·외 운행대수는 꾸준히 증가하고 있어 애프터서비스(A/S)부문의 높은 수익성도 유지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 연구원은 "현대모비스의 올해 1분기 매출액은 전년비 58.3% 증가한 3조 2562억원, 영업이익은 4061억원(영업이익률 12.5%)으로 15.2% 증가했다"며 "세전이익과 순이익은 6876억원과 5416억원으로 분기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그는 "영업이익은 시장 컨센서스(3500억원)를 크게 상회했다"며 "매출액은 지난해 현대오토넷 합병에 따라 전년동기대비 크게 증가했다"고 말했다.
 
이 연구원은 "영업이익은 전장사업 부문의 안정화와 현대·기아차 해외생산와 판매 증가에 따른 CKD매출 증가로 모듈 부문 수익성 개선이 실적호조의 주된 원인"이라고 분석했다.
 
A/S사업부문 매출액은 6.0% 증가한 9505억원, 영업이익률은 24.8%로 전년동기비 3.5%포인트 떨어졌다.
 
모듈사업부문 매출액은 98.8% 증가한 2조3057억원, 영업이익률은 7.4%로
1.1%포인트 하락했다.
 
뉴스토마토 이나연 기자 whitelee@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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