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목Plus)태웅, 美해상풍력단지 승인 훈풍 '강세'
입력 : 2010-04-29 09:12:30 수정 : 2011-06-15 18:56:52
[뉴스토마토 서지명기자] 태웅(044490)이 미국 해상풍력단지 승인 국내효과가 기대된다는 분석에 힘입어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29일 오전 9시10분 현재 태웅은 전일대비 3200원(4.40%) 상승한 7만6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현대증권은 이날 태웅에 대해 미국 매사추세츠주 낸터켓사운드에 468MW 해상풍력 단지 건설 계획 승인에 따른 수혜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병화 현대증권 연구원은 "인디언 유적과 자연경관 보호문제로 9년간 지연되어온 승인절차가 종료됐다"며 "올해말부터 건설이 시작되며 투자금액은 약 20억달러 소요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한 연구원은 "이번 승인으로 바람의 질이 좋은 미국 동북부 지역의 해상 풍력시장이 활성화 될것"이라며 "현재 미국 및 북미 연안지역에 계획된 해상풍력 단지만 약 6300MW 수준"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영국과 독일, 덴마크에 집중된 해상풍력 시장이 미국, 중국, 일본 등으로 확산되는 결정적인 계기로 작용할 것"이라며 "태웅은 지멘스향 해상풍력용 메인샤프트를 납품하고 있어 이번 프로젝트에 직접적인 수혜를 입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뉴스토마토 서지명 기자 sjm0705@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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