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웅, 美 해상풍력단지 승인 훈풍 '강세'
입력 : 2010-04-29 14:11:15 수정 : 2010-04-29 14:11:15


[뉴스토마토 서지명기자] 태웅(044490)이 미국 해상풍력단지 승인 국내효과가 기대된다는 분석에 힘입어 강세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오늘 오후 1시10분 현재 태웅은 어제보다 3200원(4.40%) 상승한 7만6000원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현대증권은 오늘 태웅에 대해 미국 매사추세츠주 낸터켓사운드에 468MW 해상풍력 단지 건설 계획 승인에 따른 수혜를 기대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계획에 따르면 인디언 유적과 자연경관 보호문제로 9년간 지연되어온 승인절차가 종료돼 올해 말부터 건설이 시작되는데요. 투자금액은 약 20억달러 소요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현대증권은 이번 승인으로 바람의 질이 좋은 미국 동북부 지역의 해상 풍력시장이 활성화 될 것이라며 현재 미국과 북미 연안지역에 계획된 해상풍력 단지만 약 6300MW 수준이라고 분석했는데요.
 
영국과 독일, 덴마크에 집중된 해상풍력 시장이 미국, 중국, 일본 등으로 확산되는 결정적인 계기로 작용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태웅은 지멘스향 해상풍력용 메인샤프트를 납품하고 있어 이번 프로젝트에 직접적인 수혜를 입을 것이란 전망입니다.
 
뉴스토마토 서지명 기자 sjm0705@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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