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뉴욕훈풍' 1%대 '점프'..외인도 '매수'
입력 : 2010-04-30 09:09:49 수정 : 2011-06-15 18:56:52
[뉴스토마토 허준식기자] 코스피지수가 뉴욕증시 훈풍에 상승 출발하며 12주 연속 상승 시도에 나서고 있다. 
 
30일 오전 9시5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일대비 15.30포인트(0.89%) 오른 1743.72에 거래되고 있다.
 
그리스 지원 논의에 속도가 붙고, 모토로라 등의 깜짝 실적 공개로 급등 마감한 뉴욕증시 영향에 코스피는 단기추세선인 20일선마저 단숨에 탈환했다.
 
코스피는 지난주 종가인 1737.03포인트마저 웃돌고 있어 12주 연속 상승이라는 대기록 수립에도 바짝 다가선 상황이다.
 
코스피지수는 지난 2007년3월 둘째주를 시작으로 7월 세째주까지 무려 15주 연속 상승한 적이 있다. 따라서, 1737.03 이상에서 마감될 경우 코스피지수는 1990년 이후 주간기준 사상 두번째의 최장 랠리 기록을 세우게 된다.
 
전 업종이 상승중인 가운데 그리스 우려로 최근 낙폭이 컸던 금융업종 1.81% 의 상승폭이 큰 상황이며, 전기전자 1.44% , 기계1.43% 업종 역시 오름세를 나타내고 있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243억원, 37억원 순매수를 기록중인 반면 개인은 120억원의 순매도를 나타내고 있다.
 
코스피선물은 개인과 기관의 순매수로 2.5포인트 이상 상승중에 있다.
 
베이시스는 마이너스 0.13포인트를 기록중이며 프로그램매매는 차익 248억원 매도, 비차익 271억원 매수를 포함해 30억원 가량 순매수를 나타내고 있다.
 
원·달러환율은 전일대비 5원40전 내린 1109.50원에 거래되고 있다.
 
뉴스토마토 허준식 기자 oasis@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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