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우콤, 보안·게임 호실적..1분기 영업익 19억
"1분기 신제품 매출로 하반기 목표 달성 무난"
입력 : 2010-05-06 11:54:03 수정 : 2011-06-15 18:56:52
[뉴스토마토 나윤주기자] 나우콤(067160)(대표 김대연·문용식)이 보안과 게임 사업에서 호실적을 이어가며 1분기 영업이익 19억원, 매출액 170억원을 달성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각각 28%, 25% 증가한 수치다.
 
보안사업에서는 매출과 영업이익이 지난해 1분기보다 13%, 14% 늘었으며, 인터넷사업 부문에서는 매출과 영업이익이 30%대의 높은 성장을 보였다.
 
나우콤은 지난해 7.7 DDoS(분산서비스거부공격) 대란으로 DDoS 대응장비 매출이 크게 늘어 나우콤의 캐시카우인 침입방지시스템(IPS)와 함께 1분기 실적을 견인했고, 10년 이상의 기술의 축적된 보안제품 유지관리서비스도 성장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인터넷사업은 온라인게임이 매출 성장을 주도했다.
 
게임사업의 1분기 매출은 64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2% 성장했다.
 
나우콤은 "게임사업의 지속적인 성장세에 겨울방학, 봄방학, 설날 등 계절 특수가 작용한 결과"라고 밝혔다.
 
이밖에 나우콤은 세전이익과 순이익도 각각 45%, 20% 증가한 21억원과 15억원을 기록했다.
 
김대연 나우콤 대표는 "주력사업인 보안과 게임의 견조한 성장세가 1분기 실적에 고스란히 반영된 것"이라면서, "이를 토대로 1분기에 출시한 신제품과 신규서비스의 매출이 하반기에 가세하면 올해 목표 달성도 무난할 것으로 전망한다"고 말했다.
 
나우콤의 올해 목표는 매출액 850억원, 영업이익 140억원 달성이다.
 
 
뉴스토마토 나윤주 기자 yunju@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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