웅진씽크빅, 가격메리트 부각 시점..'매수'-대신證
입력 : 2010-05-13 08:48:42 수정 : 2011-06-15 18:56:52
[뉴스토마토 서지명기자] 대신증권은 13일 웅진씽크빅(095720)에 대해 가격메리트가 부각될 시점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만6000원을 유지했다.
 
정봉일 대신증권 연구원은 "웅진씽크빅은 교육업종 내에서 수익성만큼은 가장 신뢰할 수 있는 기업"이라며 "1분기 전집 매출이 예상치를 소폭 하회했지만 영업이익률은 10.9%를 기록할 정도로 수익성은 양호한 상황으로 판단된다"고 말했다.
 
정 연구원은 "그럼에도 불구하고 최근 주가는 지속된 하락세를 기록하고 있는데 전자책에 대한 기대감이 새로운 주가 박스권을 형성한 상태이기 때문에 현재 주가에 대한 하방경직성 즉, 가격메리트가 부각될 시점"이라고 판단했다.
 
그는 "2분기부터는 2종의 신간발행이 계획돼 있으며 하반기에도 추가적으로 3~4종의 신간이 발행될 것으로 예상돼 연간 기준 실적을 달성하는 것에는 무리가 없다"고 분석했다.
 
그는 "전집 매출은 신간 발행 시기 뿐만 아니라 4분기 계절성이 강한 사업부이기 때문에 분기 단위의 실적보다는 연간 실적에 초점을 맞추는 것이 합리적일 것"이라며 "전집 매출의 회복과 학습지 수익성 강화, 단행본의 고성장세를 감안하면 수익성 대비 현재 주가는 저평가 영역에 놓인 것으로 판단된다"고 설명했다.
 
정 연구원은 "약 50%의 배당성향을 감안할 경우 배당수익률은 5% 이상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에 실적 대비 가격메리트 이외에도 충분한 배당매력도 존재하는 것으로 판단된다"고 덧붙였다. 
 
뉴스토마토 서지명 기자 sjm0705@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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