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하이스코, 올해 실적 개선.."매수" - 신한투자
입력 : 2010-05-13 09:00:52 수정 : 2011-06-15 18:56:52
[뉴스토마토 이나연기자] 신한금융투자는 13일 현대하이스코(010520)에 대해 올해 실적 개선이 예상된다며 '매수' 투자의견과 목표가 2만4000원을 유지했다.
 
김민수 연구원은 "현대하이스코의 올해 매출액, 영업이익은 5조3111억원, 2733억원으로 지난해 대비 각각 20%, 91.5% 증가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 연구원은 "이는 지난달 가격인상 발표 이후 현대하이스코의 냉연 롤마진은 전년대비 10% 이상 증가하고, 자동차 산업의 수요호조로 자동차용 강판 출하량은 전년대비 약 16% 증가(2010E 250만톤)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그는 "현대하이스코는 2014년까지 설비 합리화을 통한 냉연 증설 계획과 압연공정 후 마지막 단계인 용융아연도금강판 공장(CGL) 신설계획을 밝혔다"며 "현대하이스코의 해외 수출은 지난해 45만톤에서 2012년 80만톤으로 늘어날 전망"이라고 진단했다.
 
김 연구원은 또 "현대하이스코는 지난해 전체 열연소비량 중 50%를 수입에 의존해왔다"며 "올해부터 현대제철 고로가동으로 국내 열연 조달 비중이 늘어날 전망"이라고 분석했다.
 
이에 따라 과거 환율과 수입 열연 오퍼(offer)가격 변동에 따른 냉연마진 훼손 리스크가 상당부분 줄어들 것으로 내다봤다.
 
 
뉴스토마토 이나연 기자 whitelee@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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