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G, 내년 실적 개선 전망..'매수'-KB證
입력 : 2010-05-26 08:56:54 수정 : 2011-06-15 18:56:52
[뉴스토마토 김민지기자] KB투자증권은 26일 KT&G(033780)에 대해 "담배세 인상과 고가담배 출시 등으로 내년 실적이 개선될 것으로 전망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8만8000원을 유지했다.
 
이소용 KB투자증권 연구원은 "KT&G는 지난 1년간 시장을 30.5% 시장수익률하회(Underperform)해 부진한 실적이 주가에 대부분 반영됐다"며 "실적 안정성을 바탕으로 향후 방어주의 성격이 부각되고, 추가적인 실적 개선 가능성도 존재한다"고 진단했다.
 
이 연구원은 "KT&G는 우량한 자회사 한국인삼공사를 보유하고 있고, 고배당을 통한 주주환원정책을 유지하고 있어 매력적"이라며 "고성장을 지속했던 한국인삼공사는 향후에도 전망보다 높은 실적 성장세를 보일 가능성이 있다"고 분석했다.
 
그는 "KT&G의 올해 배당수익률은 5.2%로 높아 주가의 추가 하락을 막는 완충 역할을 할 전망"이라며 "올해 순이익 증가율은 -5.1%를 바닥으로 내년 7.5%로 상승할 것"이라고 판단했다.
 
뉴스토마토 김민지 기자 stelo78@etomato.com

- Copyrights ⓒ 뉴스토마토 (www.newstomato.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


증권계좌대비 300%, 연 2.6% 토마토스탁론 바로가기


  • 김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