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목Plus)효성, 저평가 분석에 반등
"자회사 유증 참여 가능성 높으나 이를 고려해도 주가 지나치게 낮다"
입력 : 2010-05-31 09:31:16 수정 : 2011-06-15 18:56:52
[뉴스토마토 권미란기자] 효성(004800)이 자회사 유상증자 참여 가능성에도 불구하고 주가가 지나치게 낮다는 분석에 힘입어 반등하고 있다.
 
31일 오전 9시 23분 현재 효성은 2400원(+3.76%) 상승한 6만6200원에 거래되고 있다.
 
KTB투자증권은 이날 효성에 대해 "현주가는 단기 과매도 상태로 투자매력이 높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0만원을 유지했다.
 
유영국 KTB투자증권 연구원은 "올해 추정 순이익 기준 PE가 5.4배에 불과해, 지난 3년 평균 PE 10.4배 대비 현저히 낮은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유 연구원은 "자회사 진흥기업(002780)에 대한 유상증자가 실시될 가능성이 높으나, 최대 1600억원을 예상할 때 이를 모두 고려한 후 기업가치를 평가해도 적정가치는 주당 10만원 수준"이라고 평가했다.
 
또한 "올 2분기에 전분기 대비 큰 폭의 실적 모멘텀이 기대된다"고 전망했다.
 
 
뉴스토마토 권미란 기자 kmiran@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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