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건설, 종로 부촌에 ‘쌍용 더 플래티넘 종로’ 분양
입력 : 2020-05-11 15:08:16 수정 : 2020-05-11 15:08:16
[뉴스토마토 김응열 기자] 쌍용건설은 서울시 종로구 구기동 일대에 ‘쌍용 더 플래티넘 종로’를 이달 분양한다고 11일 밝혔다.
 
쌍용 더 플래티넘 종로는 종로구 구기동에서 지하 1층~지상 3층, 4개 동, 전용면적 82~84㎡, 총 52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82㎡ 42가구 △84㎡ 10가구이다. 
 
단지 주변에는 북한산과 북악산, 인왕산 등 여러 산이 위치한다. 서울 주요 도심으로 이동할 수 있는 버스정류장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고 내부순환로도 인접하다. 또 하비에르 국제학교와 세검정초, 상명여중, 상명여고, 서울예고 등이 인접하다. 
 
단지 내 세대는 남향 위주로 배치되고 4베이 판상형 구조가 적용된다. 거실과 주방을 일체형 구조로 설계해 개방감을 넓혔고 드레스룸, 주방 팬트리 등에 특화설계를 적용한다.
 
이 단지는 도시형생활주택으로 일반 아파트와 비교해 규제에서 자유롭다. 전국 만 19세 이상이면 청약통장 없이 누구나 청약할 수 있고 재당첨 제한 등 규제도 없다. 
 
정·재계와 연에계 인사들이 다수 거주하며 서울 내 대표 부촌으로 꼽히는 구기동 일대는 노후화된 주거시설이 많은 상황이다. 구기동과 평창동은 10년 이상 노후화 단지 비율이 97.73%에 달한다. 이 때문에 이 일대에서 공급되는 새 아파트 희소성이 부각될 전망이다. 
 
분양 관계자는 “차별화된 혁신설계를 적용해 상품성은 물론 차별성까지 갖춰 모두가 살고 싶어하는 주거상품을 선보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쌍용 더 플래티넘 종로 투시도. 이미지/쌍용건설
 
김응열 기자 sealjjan11@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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