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시황전망]5/2 증권사 데일리
FOMC회의 중립 이상의 평가
입력 : 2008-05-02 08:51:26 수정 : 2011-06-15 18:56:52
증권사에서는 이번 FOMC회의를 중립 이상으로 평가했다. 앞으로 어떤 반응을 보이는지가 중요한 관심 포인트가 될 것으로 평가했다. 다음은 2일 주요 증권사 데일리다.
 
> 우리투자증권 투자전략부
 
이번 FOMC 회의 이후에는 앞으로 연준의 통화정책 기조가 어떻게 달라지는지와 국제 원자재가격, 글로벌 증시가 어떤 반응을 보이는지가 중요한 관심 포인트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이번 FOMC 회의를 고비로 미국 경기 방향성 논쟁이 다시 불붙으면서 주식시장의 조정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지만, 글로벌 금융 불안이 완화 된다는 측면에서, 큰 부담이 될 것은 없다는 판단이다. 투자 전략으로는 IT 와 자동차 부품/장비 등 주도 업종내 순환매에 포커스를 맞추는 전략을 지속해 나갈 필요가 있다고 전망했다.
 
> 키움증권 마주옥 연구원
 
5KOSPI1,720~1,900 포인트 선에서 등락할 것으로 전망했다. 최근 주가움직임은 하반기 신용경색 해소와 미국 주택경기 반등 등을 가정하고 있지만, 이에 대한 불확실성은 여전히 높다는 것을 염려하면서사상최고 수준의 매수차익잔고와 증시로의 자금유입 둔화가 수급적 부담 요인이라고 밝혔다 투자전략으로 IT 업종의 비중확대 전략을 유지하며, 은행과 건설 업종도 정부의 경기부양책 여부에 따라 부각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 굿모닝신한증권 김중현 연구원
 
국내 경기의 하락세가 각종 경제지표들을 통해서 점차 뚜렷하게 나타나고 있다는 점은 최근 한 달 여 걸쳐 반등 흐름을 이어오고 있는 주식시장에게는 결코 반갑지 않은 부담으로 경기부담 문제가 주식시장에서 쉽사리 제거되기는 어려워 보인다고 전망했다. 코스피 지수 최고점인 2,064p이후 이제 낙폭의 절반을 되돌림한 상황에서 지금까지와 같이 경기침체 우려감 속에서 개별기업들의 실적을 바탕으로 시장이 상승하는 움직임은 점차 막바지에 다다르고 있을 상황을 염려했다. , 한 템포 쉬어가는 대응도 고려해 볼 시점이라고 전망했다.
 
> 신영증권 이승우 연구원
 
이번 FOMC는 증시를 좀 더 견고하게 만들어주는 강화제가 될 것으로 예상하면서 중립 이상의 평가가 가능하다는 판단이다. 다만 금리 인하의 종결 가능성이 좀 더 강력하게 시사되지 않은 것이나 신용 위기의 완화와 같은 발언이 없었던 점이 이번 FOMC의 결과를 최선으로 볼 수 없게 만드는 요인이라고 덧붙였다. 어닝시즌의 피크를 넘기면서 주요 기업의 실적 공개는 이미 마무리된 상태여서 앞으로 기업실적 의 영향력은 더욱 떨어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결국, 다음 주에는 매크로 일정에 보다 많은 관심이 모아질 것으로 보인다며 미국의 ISM서비스업지표와 중국의 4 PPI, 그리고 국내적으로는 정책금리 결정에 시장의 이목이 집중될 것이라 전망했다.
 
 
뉴스토마토 이혜림 기자 (hyelim02@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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