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화정공, 현대기아차 후광..2Q영업익 77%↑"-LIG투자證
입력 : 2010-06-18 08:04:19 수정 : 2011-06-15 18:56:52
[뉴스토마토 한형주기자] LIG투자증권은 18일 자동차 부품업체 평화정공(043370)에 대해 현대·기아차 신차효과가 기대된다며 '매수' 투자의견과 목표주가 1만5000원을 유지했다.
 
최중혁 LIG투자증권 연구원은 "평화정공이 올 2분기 매출액 967억원, 영업이익은 53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매출액은 전년 대비 25.7%, 영업이익은 77.5% 각각 증가한 규모다.
 
최 연구원은 "현대차(005380)기아차(000270)의 글로벌 생산 본격화와 신차효과가 긍정적으로 작용해 회사의 2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2분기부터 중국과 유럽에 투싼ix가 투입되고 스포티지R과 베르나, 아반떼, 그랜저 후속 모델 등이 출시돼 신차효과도 기대된다"고 밝혔다.
 
또 "평화정공이 현재 BMW와 PSA, 아우디, 폭스바겐 등과 수주협상 중인데 연내 글로벌 완성차와의 계약이 성사될 경우 추가적인 상승모멘텀도 기대해 볼 수 있다"고 판단했다.
 
뉴스토마토 한형주 기자 han9906@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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