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대투證, 장승철 IB부문 사장 대표이사 선임
입력 : 2010-06-18 11:28:12 수정 : 2011-06-15 18:56:52
 
 [뉴스토마토 김민지기자] 하나대투증권은 18일 정기주주총회와 이사회를 열고 장승철(사진) IB부문 사장을 대표이사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11월 하나대투증권 IB부문 총괄 사장으로 부임한 장승철 사장은 향후 김지완 대표이사 사장과 함께 2인 대표가 사업부문별 각자 대표이사로, 하나대투증권을 이끌게 됐다.
 
장승철 사장은 20년 이상을 증권업계에서 국제영업과 IB분야를 맡아온 국제금융 전문가로, 지난해 말 하나금융그룹의 투자은행(IB) 업무 확대와 해외시장 진출 강화를 위해 하나대투증권의 IB부문 총괄 사장으로 영입됐다.
 
장 사장의 대표이사 선임으로 하나대투증권은 기존 자산관리부문과 리테일을 총괄하는 김지완 사장과 기업금융과 투자금융을 총괄하는 장승철 사장의 실질적인 투톱 체제를 구축하게 됐다.
 
이를 통해 각 사업 부문간의 효율적인 책임경영과 함께 리테일영업과 기업금융 간의 시너지 효과를 높일 계획이다.
 
하나대투증권은 이날 정기주총을 통해 사상 최대의 실적인 2009년 당기순이익 2515억원을 결산 보고했고, 박영석 서강대학교 경영학과 교수를 신규 사외이사로 선임했다.
 
주총 후 열린 이사회를 통해선 사외이사인 김영석 전 우석대학교 총장을 신임 이사회 의장으로 선임하면서 사외이사의 독립성을 강화했다.
 
 
뉴스토마토 김민지 기자 stelo78@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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