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스공사, 정부규제 완화 긍정적-대우증권
입력 : 2010-06-21 08:50:22 수정 : 2011-06-15 18:56:52
[뉴스토마토 서혜승기자] 대우증권은 한국가스공사(036460)에 대해 정부규제 완화로 할인구간 탈피가 기대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6만6000원을 유지했다.
 
신민석 대우증권 연구원은 21일 "정부의 요금 규제로 발생한 미수금 4조2000억원은 3분기 요금인상과 연료비 연동제를 통해 3년에 걸쳐 회수될 전망이며, 이는 차입금 감소로 이어져 재무구조 개선효과가 나타날 것"이라고 밝혔다.
 
2분기 영업이익은 전년동기 대비 23.9% 감소한 1068억원, 매출액은 전년동기 대비 40.3% 증가한 4조5375억원으로 전망되고 있다.
 
신민석 연구원은 "가스판매량 증가에도 불구하고 영업이익이 감소한 이유는 2009년 2분기 미수금에 따른 이자비용 정산 금액 300억원이 반영됐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신 연구원은 "현 주가는 정부의 요금규제 주가순자산비율(PBR) 밴드 하단에 위치하고 있어 규제 완화시 적정수준으로 회복할 전망"이며 "장기적으로 지속적인 해외 자원개발 사업 확대는 기업 가치향상에 긍정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뉴스토마토 서혜승 기자 harona@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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