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건설, 총체적 변신 중..목표가 30%↑-메리츠證
입력 : 2010-06-24 08:38:59 수정 : 2011-06-15 18:56:52
[뉴스토마토 서혜승기자] 메리츠종금증권은 대우건설(047040)이 머리부터 발끝까지 총체적으로 변화하는 과정에 있다며 투자의견을 '중립'에서 '매수'로, 목표주가를 1만원에서 1만3000원으로 올려 잡았다.
 
그동안 해외 부문에서 특화된 장점이 없었던 대우건설은 원자력을 포함한 해외 발전설비 수주에 초점을 맞출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전용기 메리츠종금증권 연구원은 24일 "대우건설의 해외부문은 내년 이후 수익성과 성장성이 부각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PEF 채권단이 대우건설의 주인이 된 이상 대우건설의 주택과 플랜트 파인낸싱에서 상당한 도움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대우건설이 기업가치 증진을 위해 대한통운(000120)과의 시너지를 극대화 한후 대한통운을 재매각 할 것이란 예상도 이어졌다.
 
전 연구원은 "대한통운은 현재 매각해도 경영권을 포함해 1조원은 받을 수 있는 회사"라며 "대우건설의 목표가 1만3000원에 대한통운의 매각가치를 1조원으로 산정해 반영했다"고 강조했다.
 
 
뉴스토마토 서혜승 기자 harona@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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