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관련기사 한국형 IB시대 '활짝'..업계, 신사업 준비 박차 KDB대우증권(006800), 삼성증권(016360), 우리투자증권(005940), 한국투자증권, 현대증권(003450) 등 증권사 5곳이 한국형 투자은행(IB) 사업자로 공식 지정됐다. 이로써 국내 금융투자업계에도 IB 시대가 본격 개막했다. 30일 금융위원회는 정례회의에서 이들 증권사에 대해 투자은행 인허가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금융위는 지난 8월 29일 자본시장법 개정안이 통... 금융업계, `금융소비자보호원` 설립에 시큰둥 금융위원회는 이달 중 의원입법 형태로 감독체계 개편안을 국회에 의안으로 부쳐 내년 6월경 '금융소비자보호원'(금소원)이 설립될 예정이다. 정부와 여야를 막론하고 속도를 내고 있는 만큼 내년중 금소원 신설은 기정사실화됐다. 그러나 이를 두고 금융업계와 소비자단체 사이엔 의견이 극명히 엇갈린다. 현재 금융위원회, 금융감독원, 한국은행, 예금보험공사 등의 규제·검사... 신제윤 "금융권, 소비자 입장에서 접근해야" 신제윤 금융위원장은 금융업계에 철저히 소비자 입장에서 접근 할 것을 주문했다. 신 위원장은 29일 열린 50회 저축의 날 행사에서 "금융소비자를 적절히 보호하지 못하고 신뢰를 잃어버리면 고객이 떠나가고 금융의 자금중개기능에도 문제가 생겨 실물경제에 부담을 준다는 것을 배웠다"며 "금융권은 기존의 영업관행에서 벗어나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금융은 신뢰와 네트... '비전'없는 금융비전..업계·학계 '시큰둥' 당초 이달말 발표 예정이던 '금융비전'이 일러야 다음달 중순 경 발표될 전망이다. 발표 일정은 정확하지 않지만 확실히 예정된 시기보다는 늦춰지는 것은 기정사실화된 듯하다. 신제윤 금융위원장의 회심작이라 할 수 있는 금융비전을 바라보는 시선이 곱지만은 않다. 금융업계는 향후 발표될 사안에 반신반의 하는 분위기다. 금융권 관계자는 "금융비전의 핵심은 '규제완화'기... 민주 "동양 사태, 금융위·금감원 감사원 감사 추진" 민주당은 20일 동양그룹 사태와 관련, "금융위원회와 금감원에 대한 감사원 감사를 진행해 부실 감독 의혹에 대해 진상을 규명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언주 원내대변인은 이날 서면으로 "감독당국은 습관적인 솜방망이 처벌, 감독 부실로 대형 사고를 초래했다"고 브리핑을 했다. 이 원내대변인은 "앞으로 동양은 자산매각과 구조조정이 진행될 것"이라면서 "그 방향은 투자자 피해 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