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관련기사 의-정 협상 재개 불투명..총파업 우려 확대 정부와 의료계 간 불신의 골이 깊어지면서 의료대란에 대한 불안감도 커지고 있다. 보건복지부와 대한의사협회는 지난 22일 의협 회관에서 의료발전협의회 1차 회의를 가졌다. 이날 핸드폰진료, 투자활성화 대책 등을 논의할 예정이었지만 복지부 측 일방적인 퇴장으로 잠정 중단됐다. 복지부가 노환규 의협 회장의 의료수가와 관련된 일련의 발언 내용을 문제삼으며 일방적... 의협 전열 재정비..총파업 '탄력' 대한의사협회가 전열 재정비에 나섰다. 여론의 역풍에, 자중지란까지 겹치며 초반 주도권을 잃던 모습에서 우군의 합류로 총파업 전선 강화를 꾀할 수 있게 됐다. 초반 흐름은 좋지 않았다. 지난 12일 의협이 정부의 원격진료 도입과 병원 자회사 설립 등을 반대하며 3월 총파업을 결의하자 여론은 들끓었다. 배경에 '의료수가 현실화'라는 이해관계가 있다는 이유에서였다. 2000... 보건의료노조, 의료계 총파업 동참.."명백한 의료민영화" 보건의료노조가 의료계 총파업에 동참한다. 지난 19일 대한전공의협회에 이어 대한의사협회가 주도하는 총파업에 힘을 실어줬다. 총파업 결의 직후 여론의 외면과 정치권의 비판, 자중지란 등이 겹치면서 벼랑 끝에 내몰렸던 의협이 다시 힘을 얻으면서 전선을 재구축하는 여력을 갖게 됐다는 평가다. ◇전국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이 20일 오후 서울 영등포동 보건의료... 전국 1만7천명 전공의, 총파업 지지 결의..현안은 '침묵' 전공의들도 의료계 총파업에 적극 동참키로 했다. 대한의사협회가 정부 의료정책에 반발해 오는 3월3일 총파업을 예고한 가운데, 전공의들이 총파업을 적극 지지하면서 대정부 투쟁 전선에 힘이 실리게 됐다. 여론의 역풍과 내부이견 등으로 막다른 골목에 내몰리던 의협은 전공의들의 가세로 대오를 재정비할 여력을 갖게 됐다. ◇대한전공의협의회가 19일 오후 서울 이촌동 ... 정부-의협, 22일 의료 총파업 첫 협상..진통예상 정부와 대한의사협회가 오는 22일 의료 총파업과 관련해 본격 협상에 돌입한다. 정부와 의협은 ‘의료발전협의체’를 구성, 원격의료 추진과 의료 기관 영리 자법인 설립 등에 대한 본격 논의에 들어간다. 하지만 정부와 의협은 원격진료와 의료기관 영리 자법인 허용을 놓고 극명한 입장 차이를 보이고 있어 진통이 예상된다. ◇지난 17일 오전 보건복지부(왼쪽)와 대한의사협회(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