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관련기사 '복귀 경기 승리' 임창용 "아직은 첫 경기다" 무려 2382일만에 이루어진임창용의 한국 정규시즌 복귀전은 화려했다. 이틀을 기다려야 했고 불펜에 그가 등장하면 곧바로 관중석은 술렁였다. 게다가 '8-8'의 치열한 동점의 순간에 나와 이날 승리를 챙겼다. 해외도전을 잇던 임창용(38·삼성라이온즈)이 2382일만에 한국 정규시즌 복귀전을 치러 2408일만에 극적인 승리를 따냈다. 포스트시즌까지 합산하면 2007년 10월12... 삼성, SK 껶고 2연패 갚아..임창용 승리 따내 SK와의 두 경기를 모두 패한 삼성이 선발 타자 전원이 안타를 쳐낸 끝에 SK에 승리를 거두며 스윕패를 면했다. 삼성 라이온즈는 13일 대구구장서 열린 SK 와이번스 상대 맞대결서 장단 15안타가 터진 끝에 SK에 '10-9'의 진땀승을 기록했다. 이로서 삼성은 올해 4승째를 거둬 승률 4할(4승6패)가 됐다. 반면 SK는 승률 7할대 문턱에서 무너지며 승률 6할대(9승5패·6할4푼3리)를... SK 최정, 동점 만루포 날려 예비 자유계약선수(FA)인 최정(27)이 이틀에 걸쳐 연이어 홈런을 치며 자신의 값어치를 과시했다. 13일 홈런은 4점이나 뒤지던 팀을 동점으로 만든 만루포다. SK 와이번스 최정은 13일 오후 대구구장서 열린 삼성 라이온즈와의 경기에 3번타자 겸 3루수로 선발 출전했다. 최정은 8회 김성현이 볼넷으로, 이명기가 번트안타로, 조동화가 내야안타로 출루하며 엮여진 무사 만루의 상... '1회말 5실점' SK 윤희상, 5이닝 10피안타 6실점 부진 지난 8일 두산을 상대로 '7이닝 6피안타 1사구 3탈삼진 1실점'으로 호투했던 윤희상이 13일 삼성을 맞아 무너졌다. 윤희상(28·SK와이번스)은 이날 대구구장서 삼성 라이온즈와의 원정경기에 선발 출전해 5회까지 108구를 던지며 '10피안타 4볼넷 1탈삼진 6실점'의 부진한 성적을 기록했다. 윤희상은 1회부터 크게 불안했다. 선두타자 정형식에게 초구 우전안타를 내주더니 나바로... SK 정상호, 윤성환 상대로 시즌 첫 홈런 SK의 포수 정상호가 올시즌 첫 홈런을 기록했다. 팀의 영패를 면하게 하는 귀중한 대포다. 정상호는 13일 대구구장에서 열린 삼성 라이온즈 상대 원정경기에서 8번 포수로 선발 출전했다. 정상호는 팀이 0-6으로 뒤진 6회 1사 주자없는 상황에서 타석에 올랐고, 볼카운트 1B-2S 상황에서 삼성 윤성환을 맞아 비거리 125m 규모의 중월 솔로포를 쳤다. 정상호는 3회 첫번째 타석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