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관련기사 포스코 잔혹사..정권 따라 부침 다시 반복이다. 공기업으로 출발한 포스코는 현재 정부 지분이 없는 순수 민간기업이지만, 새 정부 출범 때마다 어김없이 잔혹사에 시달려야만 했다. 정권 교체 때마다 수반됐던 검찰수사와 세무조사는 경영진의 교체와 경쟁력 약화로 이어졌다. 이번 검찰 수사는 계열사인 포스코건설로 시작됐지만, 검찰의 칼끝이 정준양 전 회장을 비롯해 MB정권 실세들을 겨누고 있다는 점에서... 권오준 회장 "검찰수사 적극 협조..의혹 해소 노력" 권오준 포스코(005490) 회장이 "검찰 수사에 성실히 협조해 조기에 의혹을 해소함으로써 경영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하고 신뢰를 회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16일 주요 임원 회의를 열고, 최근 계열사 압수수색 등 강도 높은 검찰 수사와 관련해 “국민과 주주들에게 심려를 끼쳐서 유감으로 생각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특히 권 회장은 임직원들에게 이... "올 것이 왔다"..포스코, 정준양 폭탄에 초상집 "올 것이 왔다." 검찰 칼끝 앞에 선 포스코의 내부 기류다. 포스코건설 비자금 조성 혐의에 대한 검찰 수사가 그룹 전체로 확대되면서 포스코의 불안감이 증폭되고 있다. 포스코 내부에서는 정권 교체 때마다 반복되는 CEO 잔혹사가 재연될까 노심초사하는 모습이다. 특히 검찰 주도의 외풍이어서 수사 내용을 미리 알기 힘들뿐더러 현재 내부에서도 딱히 할 수 있는 일이 없어 ...  포스코, 포스코건설 압수수색에 '↓' POSCO(005490)의 주가가 계열사 포스코건설에 대한 검찰의 압수수색 여파에 조정받고 있다. 16일 오전 9시 현재 포스코는 전날보다 750원(2.8%) 떨어진 25만8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조상준 부장검사)는 13일 거액의 비자금을 조성했다는 의혹이 제기된 인천송도 포스코건설 본사를 압수수색 했다. ... 검찰, 경찰에 국보법 수사 '속도 조절' 주문 마크 리퍼트(42) 주한미국 대사 피습 사건에 대해 경찰이 용의자인 김기종(55)씨를 13일 검찰로 송치할 예정인 가운데 김씨에 대한 국가보안법 위반혐의 수사로 관심이 쏠리고 있다. 경찰 수사본부(본부장 김철준 서울지방경찰청 수사부장)은 이날 수사결과를 발표하면서 김씨에 대해 국보법 위반혐의를 빼고 살인미수 및 외교사절 폭행, 업무방해 등 3가지 혐의만 적용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