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관련기사  안갯속 금융시장, 포트폴리오 재정비하라 중국이 위안화 가치를 끌어내린 이후 신흥국 통화가치가 가파르게 하락하고 있다. 여기에 달러화는 상승하는 반면, 엔화는 약세 흐름을 보이는 등 방향이 엇갈리며 투자자들이 갈피를 잡지 못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미국 금리 인상에 대한 경계감으로 신흥국 통화가치 하락이 지속할 것이라며 위험자산과 신흥국 투자 비중을 줄이고 현금이나 달러 등 안전자산의 비중을 늘리는 전략...  "코스피 1950선, 더 떨어지기 힘든 구간" 국내증시에 중국발 충격의 여진이 지속되는 가운데, 코스피의 밸류에이션 매력에 따른 저가매수 관점이 속속 제기되고 있다. 특히 지난주 장중 기록한 1950선은 더이상 떨어지기 힘든 지수대라는 평가다. 이에따라 이번주 중반에 있을 미국 FOMC회의록 공개 전후 코스피가 저점권에서 지지력을 확보할 지 관심이 모아진다. 17일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코스피 1950선은 12개월...  10년만의 환율개혁 나선 중국…필요한건 신뢰 지난 11일 중국의 중앙은행인 인민은행(PBOC)은 달러·위안화 고시환율을 전날보다 1.86% 오른 6.2298위안으로 고시했다. 변동환율제도를 채택한 이후 일간 변동폭으로는 최대 규모다. 이어 인민은행은 12일과 13일에도 각각 1.6%, 1.1%의 추가 절하를 단행했다. 사흘동안 위안화 가치는 4.6% 하락했다. 이에 글로벌 금융시장은 출렁였고 일각에서는 중국발 환율전쟁이 시작됐다고 우려했다. ... [전문가 칼럼] 아베 담화, 실망만 하고 있을 여유가 없다 아베 신조 일본 총리가 14일 발표한 종전 70년 담화에 대한 실망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사죄의 진정성을 찾아볼 수 없다는 비판이다. 외교부는 식민 지배에 대한 명백한 사죄가 빠졌다고 비판했다. 중국도 ‘성실하고 진지하게 사과하라’고 요구했다. 침략 전쟁과 식민 통치에 대한 분명한 반성과 사죄는 찾아보기 어려웠다. 오히려 러·일 전쟁에서 일본의 승리가 아시아와 아프... 한·일 관계 개선의 길, 곳곳이 ‘지뢰밭’ 박근혜 대통령이 15일 광복절 경축사를 통해 아베 신조 일본 총리의 종전 70년 담화를 비교적 긍정 평가한 것은 연내에 한·일 정상회담을 성사시키는 등 양국 관계를 바꿔보겠다는 신호로 풀이된다. 그러나 아베 담화 다음 날 아베 내각의 각료들이 야스쿠니 신사를 참배한 데서 보듯 일본 정부의 우경화 행보는 앞으로도 주저함이 없을 것으로 예상된다. 박 대통령이 관계 개선을 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