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관련기사 다달이 손실만 574만원 "현실은 악몽이었다"…롯데리아 점주의 눈물 “퇴직 후, 사는 집을 담보로 은행 돈을 빌려 대기업의 프랜차이즈를 시작했습니다. 특별한 기술도, 노하우도 없는 상황에서 대기업의 브랜드를 믿은 것이죠. 매월 적자가 쌓이다 보니 더는 버틸 힘이 없더군요. 다음날 아침 눈뜨기가 두려울 정도로 현실은 악몽이었습니다. 최근에는 가맹본부에 입금할 돈이 없어 딸이 모아둔 결혼자금을 빌려야만 했습니다. 시간을 되돌릴 수만 있다... 쏟아지는 퇴직자에 프랜차이즈 우후죽순…"절반은 사라져" 프랜차이즈 전성시대다. 음식점을 비롯해 커피점, 편의점, 빵집, 문구점까지 골목 어귀마다 프랜차이즈 브랜드가 빼곡히 자리하고 있다. 지난달에만 하루 평균 4.7개의 프랜차이즈 브랜드가 신규 등록될 정도로 우리사회는 프랜차이즈 홍수에 빠져 있다. 퇴직자들이 저마다 생계 수단으로 프랜차이즈를 선호하면서 시장 상황도 급변했다. 우후죽순 프랜차이즈 난립 속에 절반가량... '블프'에도 외식·프랜차이즈는 무덤덤 대규모 할인 행사인 '블랙프라이데이'가 큰 관심을 불러모으면서 정부가 행사를 매년 정례화해 시행할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하지만 외식·프랜차이즈의 경우 참여업체수가 적고 할인폭 또한 미미해 '구색맞추기' 오명을 벗어야 한다는 과제를 안게 됐다. 12일 업계에 따르면 이번 블랙프라이데이에 참여한 외식·프랜차이즈 기업은 CJ푸드빌, BBQ, 맘스터치, 커피베이 등 총 4개 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