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관련기사 이정미 "환경부, 가습기살균제 원료로 비염 발생 알고도 침묵" 환경부가 가습기 살균제의 원료인 MIT(메틸이소치아졸리논)를 흡입할 경우 폐섬유화 뿐 아니라 비염까지 발생할 수 있다는 사실을 확인하고도 이를 알리지 않았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정의당 이정미 의원은 25일 보도자료를 내고 미국 환경청(EPA) 자료를 검토한 결과 이같은 사실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환경부가 지난 2012년 9월 MIT를 유독물로 지정하면서 1998년 미국 환경... '옥시 보고서 조작' 호서대 교수 "양심 파는 불량 학자 아냐" 가습기 살균제를 제조·판매한 옥시레킷벤키저(옥시)에 유리한 실험보고서를 작성해 주고 금품을 수수한 혐의로 법정에 선 유모(61) 호서대학교 교수가 혐의를 부인했다. 다만 연구비를 빼돌린 혐의는 일부 인정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32부(재판장 남성민) 심리로 15일 열린 첫 공판준비기일에서 유 교수의 변호인은 "국내에서 본인도 자부하다시피 유일무이한 독성학계 권위자"라며 "... 검찰, 존 리 전 옥시 대표 이번주 불구속 기소 '가습기 살균제 사망사건'을 수사 중인 검찰이 존 리(48) 옥시레킷벤키저(옥시) 전 대표와 원료 공급업체 CDI 이모(54) 대표를 재판에 넘긴다. 서울중앙지검 가습기 살균제 피해사건 특별수사팀(팀장 이철희 형사2부장)은 이번주 리 전 대표와 이 대표를 업무상과실치사상 혐의 등으로 불구속 기소할 예정이라고 12일 밝혔다. 검찰에 따르면 리 전 대표는 가습기 살균제를 제조하면서 ... 가습기 살균제 국정조사 시작…법무부·검찰 조사대상서 빠져 가습기 살균제 피해 진상규명과 피해자 구제 및 재발방지 대책 마련을 위한 국정조사 계획서가 6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조사 대상에서 여야가 이견을 보였던 법무부와 검찰은 결국 빠졌다. 국회는 이날 재석의원 250명 전원의 찬성으로 국조 계획서를 통과시켰다. 조사 대상에는 옥시와 SK케미칼 등 가습기 살균제 관련 주요기업과 국무조정실, 환경부, 보건복지부, 산업통... '가습기 사건' 재판부 "지금은 전혀 그림을 그릴 수 없다" "수사기록 열람·등사 상황부터 물어볼게요.(재판부)", "200여권 중 30여권 정도만 수령했습니다.(변호인들)" 이른바 '가습기 살균제 사망 사건'으로 기소된 신현우(68) 전 옥시레킷벤키저(옥시) 대표 등 제조·판매업체의 주요 책임자들에 대한 재판 진행이 난항을 겪고 있다. 사건의 수사 및 피해자 기록 등이 방대해 본격적인 재판에 돌입하기까지는 상당한 시일이 걸릴 것으로 전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