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관련기사 근로환경 정말 안전해졌나요? 지난해 여름 고향친구에게 '도와달라'는 연락을 받았습니다. 대뜸 무슨 소리인가 싶어 들어보니 자신의 친구 아버지가 건설현장에서 사망했는데 건설사에선 모르쇠로 일관한다는 것이었습니다. 건설사는 연락도 닿지 않고 답답한 마음에 언론에 제보라도 하고 싶다며 아는 기자를 소개달라는 내용이었습니다. 건너 건너 아는 사이이지만 실례를 무릅쓰고 해당 지역지 기자들의 연... 산업생산, 5개월 만에 '마이너스' 지난달 산업생산이 5개월 만에 하락 국면을 맞았습니다. 광공업과 건설도 불안정한 흐름을 보였습니다. 소비지표는 소폭 증가하는 데 그쳤습니다. 현재 경기를 보여주는 동행지수 순환변동치와 앞으로의 경기를 예고하는 선행지수 순환변동치도 동반 하락했습니다. 통계청이 30일 발표한 '3월 산업활동동향'을 보면 지난 3월 전산업 생산지수(계절조정, 농림어업 제외)는 112.6(20201... 가팔라지는 '저출산'…또 '최저치 경신' 해마다 2월 기준으로 2만명대를 유지하던 출생아 수가 무너졌습니다. 출생아 수가 16개월째 감소한데 다, 1981년 통계 작성 이후 2월 기준으로 역대 최저치를 경신한 겁니다. 특히 사망자 수가 출생아 수를 넘어서는 등 1만명이 넘는 인구가 자연 감소했습니다. 자연 감소는 52개월째 이어지고 있습니다. 혼인 건수마저 크게 줄어 출산 전망은 더욱 어두워지고 있습니다. 24일 통계... "저임금·위험 일자리"…외국인 노동자도 '이직 희망' 우리나라에 상주하는 외국인 수가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습니다. 특히 국내 노동시장에 외국인 근로자가 92만명을 돌파했습니다. 하지만 이직을 희망한 외국인 임금 근로자 10명 중 6명은 저임금, 위험한 작업 등을 꼽았습니다. 10명 중 1명은 병원비나 공과금을 지불하지 못 하는 등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17일 통계청과 법무부가 발표한 '2023년 이민자 체류 ... 취업자 수 증가폭 '뚝'…청년 고용률, 6개월 만에 '마이너스' 매달 20~30만명 수준을 유지한 취업자 수가 지난달 17만명대로 떨어졌습니다. 특히 15세에서 29세 사이 청년층 취업자는 8개월 만에 가장 큰 폭으로 하락했고, 고용률 역시 6개월 만에 감소 추이를 보였습니다. 통계청이 12일 발표한 '3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지난 3월 15세 이상 취업자는 2839만6000명으로 1년 전보다 17만3000명 늘었습니다. 취업자 수는 2022년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