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관련기사 (자본시장, 이대로 안된다)①박근혜정부 4년 내내 정체된 증시…과당경쟁에 업계 제살 도려내기 국내 자본시장이 수년째 정체국면이다. 코스피가 박스권에 머문 사이 선진국은 수준 차이를 벌이고 신흥국은 맹추격에 나서면서 우리의 경쟁력은 갈수록 낮아지고 있다. 금융당국은 규제완화에 나선다고 하지만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SA) 등의 사례에서 보듯 규제가 오히려 발목을 잡고 있는 상황이다. 업계 자정 노력에 더해 국내 경제에서 자본시장의 리스크 테이킹 역할을 키... 검찰, 우병우 결국 불구속 기소…'개인비리' 무혐의 국정농단을 수사해 온 검찰이 특별수사본부가 우병우 전 청와대 민정수석을 직권남용과 강요 등 혐의로 17일 결국 불구속 기소했다. 검찰 특별수사본부(본부장 이영렬 서울중앙지검장) 이날 박근혜 전 대통령과 우 전 수석에 대한 수사결과를 발표하고 사실상 수사를 마무리 지었다. 그러나 ‘처가 강남땅’ 특혜 매매나 변호사법 위반 등 개인비리는 무혐의 처분했다. 우 전 수석의 ... 검찰, '뇌물 등 18개 혐의' 박근혜 전 대통령 구속기소 검찰 특별수사본부(본부장 이영렬 서울중앙지검장)가 17일 오후 박근혜 전 대통령을 구속기소했다. 지난달 31일 구속 후 18일 만이다. 지난해 10월 특수본 1기 수사 착수 이후 박영수 특별검사팀과 특수본 2기를 거치면서 6개월간 진행돼 온 '국정농단 사건' 수사는 이날로 사실상 종료됐다. 검찰은 이날 박 전 대통령을 특정범죄가중법 위반(뇌물수수·제3자뇌물수수·제3자뇌물수... '국정농단 고발자'가 어쩌다가 전 더블루K 이사 고영태씨가 전격 구속된 가운데 그가 최순실씨와 재판에서 재회할지 주목된다. 고씨는 인천본부세관 소속 사무관 이모씨로부터 자신의 선배인 전 대구세관장 김모씨를 인천본부세관장으로 승진시켜달라는 청탁과 함께 2000여만원을 받은 혐의(알선수재) 등으로 지난 15일 구속됐다. 주식 투자금 명목으로 지인에게 8000만원을 빌린 후 돌려주지 않고, 불법 인터... 공모자들 "대통령 지시"…박근혜, 무죄 주장 쉽지 않다 검찰이 오는 17일 박근혜 전 대통령을 구속기소 가운데 이미 재판을 받고 있는 관련자들이 '대통령 지시였다'며 자신들의 책임을 떠넘기고 있어 박 전 대통령으로서는 험난한 법정 공방이 예상된다. 우선 박 전 대통령의 수족이었던 안종범 전 청와대 정책조정수석과 정호성 전 청와대 부속비서관만 해도 공판 절차에서 박 대통령의 지시에 따랐을 뿐이라고 진술했다. 특히 정 전 비... 갤S8 출시 일주일 앞두고 번호이동 '차분' 이동통신 번호이동 시장이 잠잠하다. 삼성전자(005930)의 전략 스마트폰 ‘갤럭시S8’의 출시를 일주일 앞두고 대기수요가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갤럭시S8은 오는 21일 출시된다. 출시 전 마지막 주말인 지난 14일과 15일의 번호이동 수치는 각각 1만1104건, 1만2919건을 기록했다. 11일은 9891건, 12일 9930건, 13일 1만1141건에 그쳤다. 일 번호이동 건수는 지난달에 이어 1만건 ... 검찰, 17일 박근혜 전 대통령 구속기소…혐의 13개 국정농단 사건을 수사 중인 검찰이 오는 17일 박근혜 전 대통령을 재판에 넘긴다. 16일 검찰에 따르면 특별수사본부(본부장 이영렬 서울중앙지검장)는 이날 오후 박 전 대통령을 특정범죄가중범 위반(뇌물)·직권남용 등 혐의로 구속기소한다. 이에 대한 별도의 공식 브리핑은 하지 않을 예정이다. 이날은 다음달 9일로 제19대 대통령 선거일이 확정되면서 검찰이 박 전 대통령을 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