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관련기사 (이건희 별세)무노조 경영·반도체 직업병…빛 뒤엔 그림자도 이건희 회장은 삼성을 세계적인 기업으로 올려 놓고 경제성장에 크게 기여했다. 하지만 그 뒤에는 반도체 직업병, 무노조 경영 등으로 대한민국 사회에 어두운 역사를 남기기도 했다. 우선 반도체공장 직원들의 백혈병 발병은 삼성의 대표적인 그림자로 불렸다. 지난 2007년 삼성전자 반도체 공장에서 일하던 노동자가 급성 백혈병으로 숨졌다. 그후 반도체와 LCD(액정표시장치... (이건희 별세)빈소 마련 전부터 취재진 북적인 장례식장 25일 별세한 이건희 삼성전자(005930) 회장 빈소가 마련될 서울 강남구 일원동 삼성서울병원 장례식장은 빈소가 차려지기 전부터 분주했다. 삼성은 이날 "장례는 고인과 유가족의 뜻에 따라 간소하게 가족장으로 치르기로 했다"며 "이에 조화와 조문은 정중히 사양하오니 양해해주시기 바란다"고 밝혔다. 하지만 장례식장은 취재진과 삼성 관계자들로 가득 찼다. 장례식장 1층 출입... (이건희 별세) 애정 쏟았지만 역사속으로…차 사업은 '아픈 손가락' 삼성을 세계 최고 반도체·스마트폰 기업으로 키운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이지만 애착이 컸던 자동차 사업과는 유독 인연이 없었다. 25일 업계에 따르면 이 회장은 1987년 삼성그룹 회장 취임 직후 자동차 사업을 위한 태스크포스(TF)를 꾸릴 만큼 차 사업에 관심이 많았다. 그 이면에는 유별난 '자동차 사랑'이 있었다. 이 회장은 미국 유학 시절 1년 만에 차를 6번이나 바꾸고 중고... 여야 이건희 별세 '온도차'…여 "재벌개혁", 야 "혁신 선각자" 여야 정치권은 25일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의 별세 소식에 일제히 애도의 뜻을 밝혔다. 다만 진보진영은 고인의 정경유착과 무노조 경영 등을 언급하며 '재벌개혁'을 강조했고, 보수진영은 '업적평가'에 집중하면서 다소 온도차를 보였다. 허영 민주당 대변인은 이날 논평에서 "이 회장은 삼성의 글로벌 도약을 이끌며 한국경제 성장의 주춧돌을 놓은 주역이었다"면서도 "경영권 세습을... 청와대, 이건희 별세에 "문 대통령 조화·메시지 전달 예정" 청와대는 25일 별세한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 빈소에 문재인 대통령 명의의 조화와 메시지를 보낼 계획이라고 밝혔다. 노영민 대통령비서실장과 이호승 경제수석이 조문한다. 강민석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오후 서면 브리핑을 통해 "문 대통령은 고 이건희 회장 빈소에 조화를 보낼 예정"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청와대에서는 노영민 비서실장과 이호승 경제수석이 빈소가 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