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관련기사 한은, 완화적 통화정책 유지 시사…"변이 바이러스·백신공급 지연 고려해야" 한국은행이 완화적 통화정책 기조를 유지하겠다는 입장을 드러냈다. 지난해 5월 연 0.5%로 낮춘 후 동결 유지 기조를 이어오는 등 당분간 기준금리 인상 가능성은 희박하다는 관측이 높다. 코로나19 불확실성이 여전히 높은데다, 인플레이션 압력이 크지 않다는 판단에서다. 한은은 11일 '2021년 3월 통화신용정책 보고서'를 통해 완화적 통화정책 유지를 시사했다. 보고서에는 "국내... 돌아온 외국인…2월 증권자금 61억2000만달러 순유입 전환 지난달 외국인의 국내 증권투자자금이 석 달 만에 순유입으로 전환했다. 주식자금은 차익실현 매도 등으로 순유출을 지속했으나, 채권자금은 공공자금을 중심으로 큰 폭으로 순유입되면 통계 작성 이래 최고치를 기록했다. 11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2021년 2월 국제금융·외환시장 동향'에 따르면 2월 중 외국인의 국내 증권투자자금은 61억2000만달러 순유입됐다. 이는 지난... 1월 경상수지 70억6000만달러 흑자…9개월 연속 1월 경상수지가 70억6000만달러 흑자를 기록하며 9개월 연속 흑자를 이어갔다. 1월 기준으로 5년 만에 최대 흑자다. 한국은행이 9일 발표한 '2021년 1월 국제수지(잠정)'에 따르면 1월 경상수지는 70억6000만달러 흑자를 나타냈다. 이는 지난해 5월 이후 9개월째 흑자로, 지난해 1월 흑자 규모(5억8000만달러)보다 64억8000만달러 확대됐다. 1월 기준으로 지난 2016년 1월(73... 선진국·신흥국 간 백신 불균형…"경기회복 속도도 양극화" 코로나19 백신 공급이 전 세계적으로 원활하게 이뤄지지 못하고 있는 가운데 선진국이 선계약을 통해 필요물량 이상을 확보하면서 선진국과 신흥국의 백신 배분 불균형이 심각하다는 분석이 나왔다. 자체 개발 백신이 없는 신흥국은 선진국의 백신 보급이 끝난 내년 중반 이후에나 집단면역 달성이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 이에 따라 선진국은 올해 안에, 신흥국은 내년에야 경기 회... 2월 소비자물가 1.1%↑…작년 2월 이후 최대 지난달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1.1%를 기록하는 등 5개월만에 1%대 상승세로 올라서며 작년 2월이후 최대치를 기록했다. 4일 통계청은 이 같은 내용을 담은 '2월 및 연간 소비자물가동향'을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2월 소비자물가지수는 전년 동월 대비 1.1% 상승했다. 지난 9월(1.0%) 이후 5개월 만에 1%대로 상승률을 보인 것이다. 통계청 관계자는 "작황부진에 따른 공급감소, 조류인플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