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관련기사 출범 100일...'공정성 시비' 휩싸인 공수처 지난 1월21일 출범한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가 30일 100일째를 맞는다. 하지만 첫 번째 수사에 아직 착수하지 않은 현재 김진욱 공수처장이 고발된 사건에 대한 수사가 진행되는 등 공정성 논란을 자초했다는 비판에 휩싸여 있다. 반대로 이러한 논란은 공수처에 대한 '힘 빼기'란 주장도 나오고 있다. 29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경찰청 반부패공공범죄수사대는 다음 달 3일 김진욱 ... 헌재 "개정 공수처법 문제 없다"…전원일치 '각하' 헌법재판소가 야당의 처장 추천 등에 대한 거부권을 무력화시킨 여당의 개정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법이 헌법에 위배되지 않는다고 결정했다. 헌재 전원재판부는 29일 유상범 의원 등 국민의힘 의원 등이 "공수처법 6조 5~7항, 8조 1항이 기본권을 침해한다"며 낸 헌법소원심판 청구 사건에서 재판관 전원의 일치된 의견으로 각하했다. 유상범 미래통합당 의원이 지난해 8월4일 ... 공수처 접수사건 '관계자' 검사 42% 판사 21%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에 접수된 사건 상당수가 검사와 판사 관련 사건인 것으로 나타났다. 공수처 관계자는 27일 "1월 21일 출범 이후 23일 기준 고소·고발 등 966건을 접수했다"고 밝혔다. 이 가운데 고소·고발·진정 등이 817건(84.6%), 이첩 25건(2.6%), 인지통보 124건(12.8%)으로 집계됐다. 검찰과 경찰은 각각 13건과 136건의 사건을 이첩·인지통보했다. 사건 관계자는... 검찰, '김학의 출국금지 사건' 이광철 비서관 조사 김학의 전 법무부 차관 긴급출국금지와 관련한 위법 의혹에 연루된 이광철 청와대 민정비서관이 검찰에서 조사를 받았다. 수원지검 형사3부(부장 이정섭)는 김학의 전 차관 출국금지 의혹 사건과 관련해 이광철 비서관을 피의자 신분으로 조사했다고 24일 밝혔다. 검찰은 이날 오전 10시부터 오후 8시30분까지 이 비서관을 조사했다. 이 비서관은 김 전 차관이 지난 2019년 3월 ... 김진욱 "검찰, 소환 공개 바람직하지 않아…압박하나" 이성윤 서울중앙지검장에 대한 면담 조사와 관련해 제기된 의혹을 수사하는 검찰에 대해 김진욱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 처장이 불편한 기색을 드러냈다. 김진욱 처장은 23일 정부과천청사에 출근하는 자리에서 취재진과 만나 "소환해 사실관계를 규명하는 것은 좋지만, 공개적으로 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압박하는 것도 아니고 모양새가 좀 아니다"라며 "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