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관련기사 대검 "공수처 규칙, 적법 절차 위배 우려"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가 이른바 '공소권 유보부 이첩' 내용을 포함해 제정·공포한 사건사무규칙에 대해 검찰이 "적법 절차 원칙에 위배될 우려가 있다"며 반대 입장을 냈다. 대검찰청은 4일 "'공소권 유보부 이첩' 등을 담은 공수처 사건사무규칙은 법적 근거 없이 새로운 형사 절차를 창설하는 것으로 적법 절차 원칙에 위배될 우려가 있을 뿐만 아니라 우리 형사사법 체계와도 상충... '공정성·규모 고려' 타 기관 수사해도 공수처가 기소 판단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가 수사 여력이 없는 상황에서 공정성 논란이 있는 사건을 이첩받으면 해당 기관에서 먼저 수사하도록 한 후 공소 제기 여부를 판단할 수 있도록 규칙을 정했다. 공수처는 4일 사건의 접수·수사·처리와 공판 수행 등 사건사무 처리에 관한 전반적인 업무 관련 사항을 담은 사건사무규칙을 제정·공포했다. 이번 사건사무규칙은 △공정하고 중립적이며 인... 경찰, 뇌물 혐의 김진욱·이성윤 사건 고발인 조사 김학의 전 법무부 차관 긴급출국금지 사건에 대한 면담 조사와 관련해 뇌물 혐의로 고발된 김진욱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 처장과 이성윤 서울중앙지검장에 대해 경찰이 수사에 돌입했다. 3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경찰청 반부패공공범죄수사대는 이날 오전 10시부터 약 2시간 동안 김진욱 처장 등의 뇌물 의혹과 관련해 윤영대 투기자본감시센터 대표를 상대로 고발인 조사를 진행... 법무부, '검찰 밀실 인사' 없앤다 검찰 인사 시 법무부 장관이 검찰총장의 의견을 청취하는 절차가 제도화된다. 법무부는 검찰총장 의견 청취 절차를 공식화하는 등 새 형사사법 제도에 맞는 합리적인 검사 인사 시스템 개선을 추진한다고 30일 밝혔다. 우선 법무부는 검찰총장 의견 청취 절차를 공식화·제도화해 인사 의견을 청취한 후 서면으로 회신받는 등 투명하게 진행하되 필요 시 공식 장소에서 면담을 개... 김진욱 공수처장 "많은 일 겪으며 성장"…출범 100일 자평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가 출범 100일째를 맞은 30일 김진욱 공수처장이 "많은 일을 겪으면서 성장했다"고 자평했다. 법조계에 따르면 김진욱 처장은 이날 내부 직원들에게 메일을 보내 "신생 조직인 데다가 규모도 작다 보니 제대로 갖춰진 것이 별로 없는 상태에서 1인다역으로 참 수고들 많이 하셨다"며 "그동안 주말도 반납하고 업무에 애써주신 여러분의 노고에 깊은 감사의 말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