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관련기사 "기초체력 바닥인데…최저임금 인상에 고용 축소 불가피" "우려가 현실이 돼 버렸다. 더 떨어질 낭떠러지조차 없는 심정이다." 수도권에서 주물업체를 운영하고 있는 A대표는 13일 <뉴스토마토>와 통화에서 이날 전해진 최저임금 인상 소식에 분노를 감추지 못했다. 주52시간 근무제 도입으로 가뜩이나 인력 확보가 어려워진 상황에서 최저임금 인상은 그야말로 '청천벽력' 같은 소식이다. A대표는 "사업을 30년 넘게 해오고 있... 청와대 "내년도 최저임금 9160원, 존중한다" 청와대는 13일 내년도 시간당 최저임금이 올해보다 5.1% 오른 9160원으로 결정된 것과 관련해 "대내외 경제여건과 고용 상황, 소상공인과 저임금 노동자들의 사정을 종합적으로 고려한 것"이라며 "최저임금위원회의 결정을 존중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청와대 핵심관계자는 이날 오전 브리핑을 통해 "코로나 19의 장기화로 노사의 어려움이 가중되고 불확실성이 높은 가운데 어느 ... 김 총리 "갈등으로 허비할 시간 없어"…노·사, '최저임금' 수용 당부 김부겸 국무총리가 노·사 양측에 최저임금위원회의 내년도 최저임금안을 수용해달라고 당부했다. 김 총리는 13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주재한 제30회 국무회의에서 "최저임금위원회에서 고용과 경제 상황, 근로자의 생활 안정, 현장 수용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고심 끝에 어려운 결정을 내려줬다"며 이같이 밝혔다. 앞서 전날 최저임금을 심의·의결하는 사회적 대화 기구인 최... '4차 대유행'에 매파적 의견 쉽지 않아…기준금리 동결하나 오는 15일 예고된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 기준금리 조정 여부를 두고 동결 가능성에 무게가 실린다. 이주열 한은 총재가 기준금리의 '연내 인상'을 공식화했지만, 4차 대유행에 따른 변수로 당장의 금리인상 카드는 쉽지 않다는 관측이 높다. 다만, 이달 금통위부터는 만장일치가 아닌 긴축 통화 기조를 지지하는 '매파적' 소수 의견이 나올 수 있다는 분석도 있다. 특히 자산 가격 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