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관련기사 (기자의눈)남북관계, 비 온 뒤 더 굳어지길 27일 오전 10시, 남북은 13개월간 단절됐던 통신연락선을 복원하기로 했다.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4월부터 수차례 친서외교를 통해 '조속한 남북 상호 신뢰 회복 및 관계 진전'에 동의한 결과다. 남북이 같은 시간, 같은 내용을 공식 발표하고, 발표 당일 각종 소통채널을 정상화하는 성과를 만들면서 기대감은 더욱 커진다. 일반에는 공개되진 않았지만 당국 간 충... 청와대 "남북정상, 신뢰 회복 의견 같이해…정상회담 협의 없었다" 청와대는 27일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4월 이후 수차례 친서교환을 통해 "한반도의 평화를 위해서는 조속한 관계 복원과 신뢰 회복이 필요하다"는 데 의견을 같이했다고 밝혔다. 다만 남북 정상간 대면 혹은 화상 회담 가능성에는 "협의한 바 없다"고 선을 그었다. 청와대 핵심관계자는 이날 오후 서면 브리핑을 통해 "(남북 정상은) 4월 판문점 남북 정상회담 3... (영상)남북 연락선 복원, 경협 재개와 과거 정상 합의 재추진 전망 남북 간 통신 연락선이 복원되면서 향후 양측 간 교류·협력 사업을 다시 추진하는 데 진전이 있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지난해 6월 남북 공동연락사무소 폭파 이후 과거 남북 정상이 합의한 사안들이 재추진 될 가능성이 있다. 당장은 어렵지만 북한에 대한 식량, 코로나19 백신 등 인도적 지원과 함께 이산가족 상봉 등 남북 간 교류 협력 사업을 구체화 시킬 수 있는 계기... 문 대통령, 도쿄 메달리스트에 축전 "국민과 함께 응원한다" 문재인 대통령은 27일 '2020 도쿄올림픽' 셋째 날 금메달을 획득한 양궁 남자단체 오진혁·김우진·김제덕 선수와 동메달을 받은 유도 남자 73kg급 안창림 선수에게 "국민과 함께 응원한다"며 축전을 보냈다. 문 대통령은 먼저 오진혁 선수에게 "어깨 부상을 이겨내고 런던올림픽에 이어 9년만의 도전에서 만든 값진 결과에 아낌없는 박수를 보낸다"고 말했다. 이어 "개인전에서도... 여야 정치권, 남북 통신연락선 복원 "환영" 남북한 당국이 단절됐던 통신연락선을 복원하기로 합의하자 정치권에서는 일제히 '환영한다'는 입장을 발표했다. 정전협정 68주년인 당일 단절됐던 통신연락선이 복원되면서 한반도에 평화의 훈풍이 불 것이라는 기대가 한층 높아진 분위기다. 특히 여권에서는 '마지막 기회'라는 생각으로 임했던 문재인 대통령의 성과라고 평가하며 한반도평화 프로세스 정착에 대한 기대감을 한껏...