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관련기사 대법 “실수로 이중 지급한 국가 보상금, 반환 청구 안 돼” 국가가 과거 위법한 수사로 사형을 집행한 피해자 유족에게 국가배상금과 형사보상금을 실수로 이중 지급하고, 추후 이에 대한 반환 청구를 할 수 없다는 대법원 판단이 나왔다. 제때 이의를 제기하지 않고 시일이 지나서야 이중 지급된 부분을 돌려달라고 하는 것은 국가를 신뢰한 피해자에 대한 ‘신의성실 원칙’에 반한다는 취지다. 대법원 2부(주심 이동원 대법관)는 국가가 ... 헤어지잔 말에 연인 살해…암호화폐 투자업자 구속기소 연인을 흉기로 찌른 후 아파트에서 떨어뜨려 살해한 혐의를 받는 남성이 재판에 넘겨졌다. 검찰은 이 남성의 모발에서 마약류를 검출해 경찰에 보완 수사를 요구했다. 서울중앙지검 형사3부(부장 서정식)는 지난 13일 김모씨를 살인 혐의로 구속기소했다고 14일 밝혔다. 암호화폐 투자업체 대표인 김씨는 지난달 17일 서울 서초구에 있는 아파트에서 함께 살던 A씨를 흉기로 찌른 후... (이번주 주요재판)'세모녀 살인' 김태현 2심 시작 이번주 스토킹 살인범 김태현에 대한 항소심 첫 재판이 열린다.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후보 아내 김건희씨 연루 의혹을 받는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사건의 두 번째 준비기일 등도 진행된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3부(재판장 유영근)는 14일 오전 11시 자본시장과 금융투자업에 관한 법률위반 혐의로 기소된 권오수 도이치모터스 회장 등의 공판준비기일을 연다. 대선후보 아내 연... "내 몸 지배하지마"…망상 빠진 동네 이장 살해범 실형 확정 환청과 망상에 시달리다 동네 이장을 정신장애인이 실형을 확정받았다. 대법원 1부(주심 오경미 대법관)는 살인 혐의로 기소된 A씨에 대한 상고심에서 징역 13년에 치료감호를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다고 9일 밝혔다. 재판부는 "원심 판단에 논리와 경험의 법칙을 위반해 자유심증주의의 한계를 벗어나거나 살인죄의 고의, 정당방위, 과잉방위 및 심신상실 등에 관한 법리를 오해... '8살 별이 학대 살해' 부모 2심도 징역 30년 여덟 살 딸을 가혹하게 학대·살해한 혐의로 기소된 부모가 2심에서도 중형을 선고받았다. 서울고법 형사6-2부(김용하·정총령·조은래)는 8일 아동복지법 위반(상습아동학대·유기·방임)과 살인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친모 A씨와 계부 B씨에 대해 원심과 같이 징역 30년을 선고했다. 아동학대 치료프로그램 200시간과 아동 관련 기관 취업 제한 10년도 명령했다. 재판부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