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관련기사 러시아 수출 통제…정부, 피해기업에 '금융 2조' 지원 우리 정부가 러시아 수출 통제 등 경제 제재에 동참하면서 피해기업 지원에 나선다. 특히 정부는 무역금융과 최대 2조원 규모의 긴급 금융을 지원한다.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25일 정부서울청사에서 '관계장관회의(녹실회의)'를 주재하고 "국제사회의 책임 있는 일원으로서 무력침공 억제, 사태의 평화적 해결을 위해 수출통제 등 경제제재를 포함한 국제사회의 노... 군사개입 꺼리는 미국·나토…홀로 남겨진 우크라이나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러시아군이 키예프 턱밑까지 진군한 가운데 미국과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는 경제·금융 제재만 언급하며 직접 파병은 없다는 기존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 대러 제재의 핵심으로 꼽혔던 국제은행간통신협회(SWIFT) 결제망 퇴출 조처가 보류된 데다 러시아의 돈줄인 석유·가스 등 에너지 부문 제재도 빠져 대러 압박 효과가 제한적이라는 분석이 나오... 대러 제재에 반도체 완제품·포함 기업 타격 불가피 미국이 반도체 제품의 러시아 수출을 제제하면서 반도체를 수출하거나 반도체가 들어간 제품을 파는 한국 기업이 타격을 입게 됐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25일 <뉴스토마토>와의 통화에서 "러시아는 글로벌 시장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높지 않아 영향이 크지 않을 것으로 본다"면서도 "사태가 장기화됨으로써 공급망·원자재 가격 상승 영향을 받게 되는 등 영향이 있을 거... 금감원, 우크라 침공 대응 '비상금융애로상담센터' 가동 금융감독원은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에 따른 대내외 리스크를 최소화 하기 위해 '비상금융애로상담센터'를 가동하는 등 총력 대응 체제에 돌입했다. 금감원은 25일 정은보 원장 주재로 '비상 금융 시장 상황 점검회의'를 열고 우크라이나 사태에 따른 대내외 리스크 및 대응방안을 점검·논의했다. 해외순방 중 비대면으로 회의에 참석한 정 원장은 우크라이나 사태와 관련해 비... 러시아 수출 '제재', 수출통제 현실화…정부 "대미협의 추진" 미국 상무부가 러시아에 대한 수출통제에 나선 가운데 우리 정부도 이에 동참하기 위한 구체적 논의에 들어갔다. 이를 위해 여한구 통상교섭본부장 주재로 관련 회의를 열고 무역협회, 코트라 등 유관기관과 주요 업종 협·단체를 대상으로 정보를 공유한다. 산업통상자원부는 25일 여한구 본부장 주재로 '러·우 사태 관련 무역안보반 1차 회의 및 수출통제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