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관련기사 국민의힘, '경찰' 책임으로 전환…세월호 해경 해체와 흡사 이태원 참사 관련해 국민의힘이 '경찰' 책임으로 전환했다. 2014년 세월호 참사 당시 박근혜정부가 해경을 해체한 것과 비슷한 접근법이라는 지적이다. 정진석 비상대책위원장은 2일 "4번이나 현장 출동했던 경찰의 현장 판단이 왜 잘못됐는지, 기동대 병력 충원 등 충분한 현장 조치가 왜 취해지지 않았는지 그 원인은 반드시 밝혀져야 한다"면서 "응당한 책임을 물어야 한다"고 강... 한동훈 “‘검수완박’으로 ‘이태원 참사’ 검찰 수사 한계” 한동훈 법무부 장관이 이번 ‘이태원 참사’ 수사 관련 “‘검수완박’ 법률 개정(개정 검찰청법·형사소송법)으로 검찰이 대형 참사에 대한 직접 수사 개시할 수 있는 부분이 빠지게 돼 수사를 하는데 있어 한계가 있다”고 말했다. 한 장관은 2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전체회의에 참석하기 전 이태원 참사 112 신고 녹취록 공개 이후 경찰의 부실한 대응 논란에 대해 “대단히 엄... 경찰 대응 지적한 한덕수 총리…'참사' 외신 회견에선 '웃음·농담' 한덕수 국무총리는 이태원 사고 발생 전 112 신고에 대한 경찰 조치가 미흡했던 점에 대해 강하게 질타했다. 그러면서 경찰 조사가 끝나는 대로 그에 상응하는 책임을 묻겠다고 분명히 했다. 하지만 지난 1일 이태원 참사와 관련한 외신 기자회견에서 농담과 웃음기 등의 부적절한 태도를 보인 만큼, 한덕수 국무총리를 향한 비난도 면키 어려워 보인다. 한덕수 국무총리는 2일 정부서... 유승민, 윤석열정부 책임론 또 제기…"국가는 왜 존재하는가" 유승민 전 국민의힘 의원은 1일 156명의 목숨을 앗아간 이태원 참사와 관련해 대한민국 헌법 34조 6항의 내용인 '국가는 재해를 예방하고 그 위험으로부터 국민을 보호하기 위하여 노력하여야 한다'는 내용을 언급하며 정부 책임론을 꺼냈다. 유 전 의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대한민국 헌법 34조 6항의 내용을 올렸다. 해시태그에는 '국가는 왜 존재하는가'라고 달았다. 전날... '이태원 참사' 4시간 전 "압사당할 것 같다" 112 신고 '이태원 참사'가 벌어진 지난 29일, 참사 발생 시점 직전까지 11건이나 되는 112 신고가 접수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최초 신고인 당일 오후 6시34분 신고자가 압사 위험을 호소한 것으로 드러나 경찰은 초기 대응 실패의 책임을 피하기 어렵게 됐다. 1일 경찰청이 공개한 참사 당일 112 신고를 살펴보면 이날 오후 10시15분 사고 발생 신고가 접수되기 전까지 접수된 112 신고는 모두 11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