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관련기사 경찰, '토끼 머리띠' 남성 참고인 조사 경찰이 '이태원 참사' 당시 골목에서 사람들을 밀었다고 의혹을 받는 일명 '토끼 머리띠' 남성을 조사했다. 경찰청 특별수사본부는 2일 이태원 참사 당시 군중을 고의로 밀었다는 의혹이 제기된 토끼 머리띠 남성을 전날 참고인 신분으로 조사했다고 밝혔다. 경찰 조사에서 A씨는 참사 전 자신의 이동 경로를 제시하며 의혹을 부인한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달 29일 발생한 '이태... '이태원 참사' 대응 실패 수사 본격화…서울청장·용산서장 수사 선상 경찰이 '이태원 참사'가 벌어지기 약 4시간 전부터 '압사 사고가 발생할 것 같다'는 11건의 112 긴급 신고를 받고도 4번만 현장에 출동하는 등 대응을 제대로 하지 않아 현장 미흡 책임론이 불거졌다. 경찰청 특별수사본부는 2일 서울지방경찰청·용산경찰서·용산구청 등 8곳에 대해 '업무상 과실치사'에 혐의를 두고 압수수색을 실시했다. 지난달 29일 참사가 발생한 이후 나흘만이다.... 경찰, 신임 용산경찰서장에 임현규 재정담당관 발령 '이태원 참사' 초동 대응 실패에 따른 대기발령 조치로 공석이 된 서울 용산경찰서장 자리에 임현규 경찰청 재정담당관(총경·사진)이 2일 발령났다. 임 총경은 울산 출신으로 울산 학성고와 경찰대(10기)를 졸업한 후 1994년 경위로 임관했다. 울산청 기획예산계장, 경찰청 윤리계장, 울산청 공공안녕정보외사과장, 울산남부경찰서장 등을 지냈다. 경찰청은 이날 이임재 용산경... 서울시교육청, 이태원 참사 피해 학생에 심리상담 등 치료비 지원 서울시교육청이 이태원 참사로 피해를 입은 학교 학생에게 치료비를 지원한다. 참사로 다친 학생에게는 심리와 신체 치료비를 합쳐 1인당 최대 400만원, 참사 희생자가 다니던 학교의 학생에게는 심리 치료비로 1인당 최대 200만원을 지급할 계획이다. 서울시교육청은 2일 "이태원 참사로 사상자가 발생한 학교 학생의 우울·불안감이 높아짐에 따라 심리·정서 위기 학생 돌봄을 ... '이태원 참사' 관할 이임재 용산경찰서장 대기발령…오늘 후임자 발령(1보) 경찰청이 이태원 참사와 관련해 관할 경찰서장인 이임재 용산경찰서장을 대기발령했다.경찰청은 2일 오후 이 서장이 정상적인 업무수행이 어려운 상황인 점을 감안해 대기발령하고 이날 중 후임자를 발령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승재 기자 tmdwo3285@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