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관련기사 '1.5%'에 갇힌 저성장 경고등…물가·소비도 '불안' 국책연구기관인 한국개발연구원(KDI)이 올해 우리나라 경제성장률을 기존 '1.5%'로 유지하는 전망치를 내놨지만 '비관론'이 앞서고 있습니다. 대중국 수출과 반도체로 쏠린 한국경제의 회복 속도가 더디기 때문입니다. 특히 물가와 소비 부문에 대한 불안 진단을 내놓고 있어 내수 요인의 부정적 전망까지 가중될 전망입니다. KDI는 10일 발표한 '경제전망 수정'에서 올해 우리나라의... 경기 저점 지났지만…불확실성 '여전' 우리나라 경제가 저점을 지난 것에 이어 부진이 점차 완화하고 있다는 국책 연구기관의 진단이 나왔습니다. 다만 러시아·우크라이나의 전쟁 상황과 중국의 리오프닝(경제 활동 재개) 지연 등은 경제 회복에 계속해서 불확실성의 요인으로 작용할 전망입니다. 한국개발연구원(KDI)은 7일 '8월 경제동향' 보고서를 통해 "최근 우리 경제는 경기 부진이 점진적으로 완화되고 있다"... 7월까지 10개월 연속 수출 감소…두 달 연속 '불황형 흑자' 우리나라 월간 무역수지가 두 달 연속 흑자를 기록했습니다. 수출이 10개월 연속 감소한 가운데 수입이 더 줄어든 영향에 따른 '불황형 흑자'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1일 산업통상자원부가 발표한 '7월 수출입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우리나라 수출은 전년 대비 16.5% 감소한 503억3000달러를 기록했습니다. 수출은 지난해 10월 이후 10개월 연속 감소세입니다. 자동차와 일반기계 호... 하반기 첫 교역부터 '마이너스'…경기 저점 '아리송'·내년 '반등 기회' 하반기 경기가 좀처럼 회복의 기색이 보이지 않고 있습니다. 하반기 첫 출발을 알리는 7월 중순 수출이 두 자릿수 감소 흐름을 보이는 등 반등 시점에 대한 물음표가 커지고 있는 상황입니다. 특히 하반기 기대감을 갖은 기업들의 경기 전망도 밝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23일 산업연구원이 발표한 '산업경기 전문가 서베이 지수(PSI)' 결과에 따르면 7월 제조업황 현황 PSI는 ... 수출 9개월째 뒷걸음질…수입 급락 '불황형 무역흑자' 6월 수출이 줄면서 지난해 10월 이후 9개월째 뒷걸음질 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무역수지는 16개월만에 흑자로 전환했습니다. 그러나 수입이 수출보다 큰 폭으로 감소한 '불황형 흑자'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관세청이 17일 발표한 '6월 수출입 현황(확정치)'에 따르면 지난달 무역수지는 11억2600만달러 흑자를 기록했습니다. 같은 기간 수출액은 542억3000만달러로 전년보다 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