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관련기사 단체관광 특수 vs 리오프닝 지연…중국발 상·하방 압력 '혼재' 중국 정부가 자국민에 대한 단체관광을 추가로 허용하면서 우리나라 내수 활성화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중국 리오프닝(경제 활동 재개) 이후에도 자국 내 경기가 예상보다 살아나지 못하면서 우리나라에 미치는 효과는 미지수인 상황입니다. 무엇보다 11개월 연속 마이너스 우려가 커지고 있는 수출 전선의 회복 여부가 최대 관건이 될 전망입니다. 13일 통계... '일부 완화'로 진단한 정부, '불황형 흑자'엔 선그어 정부가 '경기 둔화' 진단을 내린 지 7개월 만에 한국 경제의 둔화 흐름이 '일부 완화'하는 모습이라고 분석했습니다. 무역수지와 관련해서도 "'불황형 흑자'가 아니다"라며 선을 그었습니다. 그러면서도 중국 리오프닝(경제 활동 재개) 효과와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의 영향은 불확실성이 여전하다고 우려했습니다. 기획재정부는 11일 '최근 경제동향(그린북)' 8월호를 통해 "최근 우리 경... 8월 초순 수출 15.3%↓…11개월 연속 마이너스 우려 8월 초순 수출이 1년 전보다 15%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8월 한달 간 수출 하락이 이어질 경우 11개월 감소세를 기록하게 됩니다. 8월초 무역수지는 30억달러 적자를 기록했습니다. 11일 관세청에 따르면 8월 1∼10일 수출액은 132억1800만달러로 작년 같은 기간보다 15.3% 줄었습니다. 이 기간 조업일수는 8.5일로 이를 고려한 일평균 수출액도 15.3% 감소했습니다. 품목별로 보면 ... '1.5%'에 갇힌 저성장 경고등…물가·소비도 '불안' 국책연구기관인 한국개발연구원(KDI)이 올해 우리나라 경제성장률을 기존 '1.5%'로 유지하는 전망치를 내놨지만 '비관론'이 앞서고 있습니다. 대중국 수출과 반도체로 쏠린 한국경제의 회복 속도가 더디기 때문입니다. 특히 물가와 소비 부문에 대한 불안 진단을 내놓고 있어 내수 요인의 부정적 전망까지 가중될 전망입니다. KDI는 10일 발표한 '경제전망 수정'에서 올해 우리나라의... 경기 저점 지났지만…불확실성 '여전' 우리나라 경제가 저점을 지난 것에 이어 부진이 점차 완화하고 있다는 국책 연구기관의 진단이 나왔습니다. 다만 러시아·우크라이나의 전쟁 상황과 중국의 리오프닝(경제 활동 재개) 지연 등은 경제 회복에 계속해서 불확실성의 요인으로 작용할 전망입니다. 한국개발연구원(KDI)은 7일 '8월 경제동향' 보고서를 통해 "최근 우리 경제는 경기 부진이 점진적으로 완화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