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관련기사 노란봉투법 국회통과…노동계 “거부하면 정권심판” 일명 ‘노란봉투법’으로 불리는 노동조합법 개정안이 야당 주도로 국회 문턱을 넘겼지만, 대통령 재의요구권(거부권) 행사가 전망되면서 노동계 반발이 거세질 것으로 보입니다. 노동계는 국제노동기준에 부합하는 노란봉투법이 하루 빨리 시행돼야 한다며 거부권 행사 시 정권심판 등 총력 투쟁에 나서겠다는 입장입니다. 여당은 이미 거부권 행사를 건의할 것이라고 밝혀 윤 대통...  HMM 노조, 단체 행동 나선다…매각 유찰 정조준 국내 대표 원양 국적선사인 HMM(011200) 매각을 위한 본입찰이 오는 23일로 예정된 가운데 HMM 노동조합이 단체행동에 나섭니다. HMM 내부에서는 이번 매각에 반대하는 목소리가 높은데요. 단체행동의 목적은 '매각 유찰'입니다. 3일 해운업계에 따르면 HMM 사무직 직원으로 구성된 육상노조와 HMM 선원으로 구성된 해상노조는 다음주 기자회견을 열고 단체행동 계획을 밝힐... 노조발 '주4일제' 확산 주 4일제가 대기업을 중심으로 확산되고 있습니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매주는 아니지만, 이미 시행 중 입니다. 주 4일제는 올해 산업계 임금 및 단체협상(임단협)에서 핵심 쟁점으로 꼽히기도 했습니다. 2일 노동계에 따르면 최근 포스코 노사는 임단협 잠정합의안으로 격주 4일제에 합의했습니다. 조합원 찬반투표에서 과반수가 찬성하면 격주 4일제가 시행됩니다. 최근 ... "업황도 안 좋은데"…철강업계, 임단협 갈등 '여전' 철강사들이 주요 공급처인 건설경기 부진과 높아진 원자재 가격에 하반기 실적 하락이 전망되는 가운데, 노사간 임금 및 단체협약 입장차를 좁히지 못하고 있습니다. 완성차와 조선업계 등 주요 산업계의 올해 임단협이 거의 마무리됐지만, 포스코(005490)와 현대제철(004020) 등 국내 철강 '빅2'는 여전히 '파업 리스크'를 해소하지 못한 상황입니다. 23일 업계에 따르면 한국노총 ... (토마토칼럼)기아 고용세습을 바라보는 시선 우리 경제를 일군 주역은 노동자이지만 인식은 바닥권에 있습니다. 강성노조를 뿌리 뽑겠단 정치적 생리가 작용해 더욱 노조에 대한 인식이 추락했습니다. 이를 보여주는 사례로, 요즘 기아 단체협상 과정에서 나온 고용세습 조항이 말썽입니다. 회사에 세습을 요구하는 게 귀족노조라는 반감을 키웠습니다. 하지만 회사가 정치권이나 사회에 요구하는 재벌 총수일가의 경영권 방어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