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관련기사 금리·물가·재정…커지는 '불확실성' 대선 TV토론과 대법원 판결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의 재집권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글로벌 금융시장이 요동치고 있습니다. 미국 국채 금리는 치솟고 달러화는 강세를 보이고 있는데요. 특히 '자국 우선주의'를 강조하는 트럼프가 더 높은 관세 정책을 약속하면서 미국의 수입 물가를 높이고 재정적자는 키울 것이란 관측이 많습니다. 유럽에서도 포퓰리즘(대중 영합주의)의 영향으로 ... (식량안보 현주소)②전쟁·기후 변화에 출렁이는 식탁물가 최근 수년 새 지속되는 전쟁과 기후 변화에 국내 식탁 물가가 출렁이고 있습니다. 이들 요인은 국내 물가에 직접적으로 영향을 미치기보다는 장기적 흐름에서 상방 압력으로 작용하는 변수라는 점에서, 다소 막연하게 느껴졌던 것도 사실인데요. 실제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의 장기화에 따른 원자재 수급 불안이 심화하고, 기후 변화에 따른 자연 재해로 식료품 물가가 오르는 '기후플... 역대급 장마·폭염 예고…"벌써부터 추석 물가 비상" 본격적인 장마철에 진입하면서 장바구니 물가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최근 고물가 기조가 지속되는 터라 이번 장마에 농민들은 촉각을 곤두세우는 상황인데요. 특히 폭염과 장마로 인한 작황 부진이 이어질 경우 식품 가격을 밀어 올리고, 이는 다가오는 추석에 물가 불안정을 확대시킬 수 있다는 부정적 관측마저 제기됩니다. 유통업계는 장마를 대비해 방안 마련에 골몰하고 있지만, ... 이상 기후와 밥상 물가 올 상반기 우리 사회를 괴롭혔던 주요 사건들 중 하나는 바로 물가였습니다. 정부가 물가 잡기를 천명하고 나섰지만, 물가는 아직까지도 좀처럼 잡힐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는데요. 무엇보다 서민들의 삶과 직접적 관련이 있는 먹거리 가격이 나날이 오르는 점이 고통을 더욱 가중시키고 있습니다. 특히 최근 수년간 물가 불안의 단초 중 하나는 단연 이상 기후입니다. 지난해 물가 ... 기후플레이션 현실화…속 타는 서민들 기후 변화로 인한 자연 재해로 식료품 물가가 상승하는 현상인 '기후플레이션'이 현실화하면서 서민들의 고민도 깊어지고 있습니다. 이상 기후가 잦아질 경우 이에 따른 작황 악화가 불가피해 농수산물 가격이 폭등하고, 이는 곧 서민들의 삶과 밀접한 식탁 물가 상승으로 직결되는 까닭인데요. 올 여름도 때 이른 무더위가 시작되면서 농수산가에서는 폭염 및 폭우로 인한 작황 악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