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관련기사 (쪽방촌 보고서 10년치 분석)④(단독)쪽방 거주자 최다 질병은 고혈압…10년새 당뇨 급증 쪽방촌 거주자들이 가장 많이 앓는 질병은 고혈압과 당뇨, 관절염으로 나타났습니다. 10명 중 4명은 고혈압을 겪고 있고, 10년 새 당뇨를 앓는 비율도 급격히 오른 걸로 조사됐습니다. 또 거주자 절반가량은 자신의 건강상태가 나쁘다고 생각했습니다. 전문가들은 이를 열악한 주거환경과 맞물린 복합적 결과로 진단했습니다. <뉴스토마토>는 최근 박주민 민주당 의원(... 오세훈, 쪽방촌서 한동훈 만나…"공공주택 사업성 높여야" 오세훈 서울시장이 국민의힘 당대표 선거에 출마한 한동훈 전 비상대책위원장과 동자동 쪽방촌에서 회동했습니다. 오 시장은 "세입자들에게 유리하도록 쪽방촌 공공주택 사업성을 높이도록 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오 시장은 5일 오전 서울 용산구 동자동 쪽방촌에 있는 식당에서 한 전 위원장과 조찬을 했습니다. 이날 두 사람의 만남은 한 전 위원장이 먼저 요청해 성사됐고, 오 ... (못 떠나는 쪽방촌)①쪽방의 익숙함, 길들여진 외로움 "영등포 쪽방촌에 지어질 공공임대주택에는 거주자 절반 정도가 입주할 걸로 예상됩니다. 나머지 거주자들은 다른 쪽방촌으로 옮겨 가거나 자기 고향으로 가려고 할 겁니다. 이도저도 안 되는 분들은 결국 가장 마지막 선택지로 남겨뒀던, 노숙자가 되는 걸 택하기도 할 것이고요." 서울 영등포구 영등포 쪽방촌 내 쪽방상담소에서 일하는 A씨는 <뉴스토마토>와 만나 "쪽방... (쪽방촌 여름나기)①(현장+)쪽방에서의 3박4일…"여름이 무섭다" 서울역 11번 출구로 나오자 큰 사거리가 나타났습니다. 사거리에서 오른쪽으로 돌아서자 말로만 듣던 동자동 쪽방촌 초입 전경이 펼쳐졌습니다. 첫인상은 '생각보다 깔끔하네'였습니다. 카페도 있었고, 골목도 넓었고, 직장인도 종종 보였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조금 더 골목길로 들어서자 쪽방촌 건물들이 나타났습니다. 슬레이트 지붕이 얹혔고 벽돌과 조립식 패널로 대충 만든 건물들... (쪽방촌 여름나기)③쪽방촌 정책·지원체계 각각…"원스톱체계 시급" 쪽방은 하나의 방에 가벽을 세워 여러개의 작은 방으로 쪼갠 걸 가리킵니다. 그런데 정부와 지방자치단체의 쪽방 대책은 마치 쪽방을 보는 그 모습 그대로입니다. 지자체별로 통합된 대책이 없고 제각각인 겁니다. 서울시만 해도 쪽방에 관한 실내온도 기준이 없습니다. 냉·난방 시설도 미흡하지만 손을 놨습니다. 경기도에선 아예 쪽방 현황도 파악하고 있지 못했습니다. 중앙정부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