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관련기사 국회로 공 넘어간 종부세 완화…'재원 보전' 관건 정부·여당과 민주당까지 가세해 기대감을 높였던 '종합부동산세 완화'가 무산되면서 공은 국회로 넘어가게 됐습니다. 종부세는 전액 지방에 교부되는 만큼 지방 재정 문제와 직결돼 있는데요. 의원 입법이 이뤄질 경우 구체적인 '재원 보전' 방안 마련이 관건일 것으로 보입니다. 다만 여소야대 국면에서 민주당 내부 당론이 엇갈리는 만큼 지방선거 전까지는 통과가 불투명하다는 전... 감세로 변질된 '밸류업'…"지배구조 개선이 먼저" '역동경제 로드맵'의 핵심인 우리나라 기업가치 제고(밸류업·Value-up) 정책이 시작부터 꼬였다는 비판이 나옵니다. 지배구조 개선은 하지 않고 밸류업에 대한 모멘텀으로 자본시장 관련 각종 감세 정책만 내놓고 있다는 지적입니다. 일본의 밸류업에는 감세 정책이 없다며 진정한 밸류업을 위해 각종 감세 정책이 아닌 상장회사 지배구조에 대한 규율부터 강화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2024 하경방)실종된 기후위기 대책…한국 사회 나침반 '빈칸' 3일 정부는 기존에 발표하던 '하반기 경제정책방향(하경방)'에 더해 이례적으로 남은 3년 임기 동안의 정책 방향을 제시한 '역동경제 로드맵'까지 발표했는데요. 장기 대응책이라는 말이 무색하게 정작 '지속 가능성'에 대한 논의가 빠져 있습니다. 특히 가장 시급한 현안인 기후 위기에 대한 대책은 전무했습니다. 그나마 매년 경제정책의 일환으로 언급되던 기후변화 대책이 아예 실종됐... 백두대간은 '벌채'…포항 앞바다는 '천공' 기후변화 대응에 역행하는 윤석열정부의 환경정책을 둘러싼 논란이 커지고 있습니다. 겉으로는 '산림 보호 지역'을 표방하고 있지만 서울시 전체 면적의 1.2배 면적과 맞먹는 대한민국 전체 산림 보호지역의 실상이 대표적입니다. 이름만 보호지역일 뿐, 7만4947헥타르 규모가 경제림 육성단지(목재 생산을 위해 경제적으로 이용하는 산림)와 중첩된 보호지역으로 우리나라 생태 축... 수출 우상향?…흔들리는 경쟁력·불안한 외줄타기 수출이 우상향 곡선을 그리고 있지만 낙관적 전망에 대한 경계심은 하반기에 접어들수록 커질 전망입니다. 지난달 수출 두 자릿수 증가세가 전년 동월 최악의 수출 증감률을 기록한 데 따른 기저효과에 불과한 데다, 코로나19 극복 시기인 2년 전보다 못한 무역성적을 넘어서야 하는 부담감이 크기 때문입니다. 정부도 수출금융 7조원을 풀겠다는 전략이나 하반기 수출 회복 강도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