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관련기사 AI와 빈익빈부익부 최근 만난 변호사 지인에게 근황을 물었더니 인공지능(AI) 다루는 법을 익히느라 바빴다는 답변이 돌아왔습니다. AI로 고소장을 쓴 뒤 신세계를 경험했다고 하는데요. 의뢰인과 상담한 내용을 입력한 뒤 형사 고소장을 작성해 달라는 명령어를 입력하면 체계적으로 답변서가 작성된다는 겁니다. 자문이나 법정에서 의뢰인을 대리하는 역할은 당연히 사람의 몫이겠지만 적어도 고소장... 조희연 "'학생인권조례 폐지' 대법원에 제소"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은 2일 "학생인권조례 폐지를 대법원에 제소해 법령 위반을 확인받는 절차를 진행하고자 한다"고 말했습니다. 조 교육감은 이날 취임 10주년을 맞아 서울 종로구 서울시교육청 브리핑룸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대법원 제소를 통해서 학생인권조례 폐지의 공익침해와 법령 위반을 확인받는 절차를 진행하고자 한다"며 "집행정지 신청을 동시에 제출하려고 한다"며... 과외 앱으로 만난 '또래 살해' 정유정, 무기징역 확정 과외 어플리케이션(앱)으로 만난 또래 여성을 살해한 정유정의 무기징역형이 확정됐습니다. 대법원 2부(주심 대법관 김상환)는 살인과 사체손괴·사체유기 등의 혐의가 있는 정유정에게 무기징역을 선고하고 30년 동안 위치추적 전자장치 부착을 명령한 원심 판결을 13일 확정했습니다. 또래 여성을 살해하고 시신을 훼손·유기한 혐의로 구속된 뒤 신상이 공개된 정유정이 2023... 법원 "'재판 노쇼' 권경애 변호사, 유족에 5천만원 배상하라" '재판 노쇼(불출석)'를 한 권경애 변호사가 의뢰인에게 5000만원을 물어줘야 한다는 1심 판결이 나왔습니다. 의뢰인은 극단적 선택을 한 학교폭력 피해자 고 박모양의 어머니 이기철씨입니다. 권 변호사는 관련 재판에 참석하지 않으면서 이씨를 패소하게 했습니다. 서울중앙지법 민사85단독 노한동 판사는 11일 이씨가 권 변호사와 소속 법무법인에 대해 제기한 손해배상 소송에서 "... 편가르기식 과도한 비난…법조인 향한 '화살'도 늘어 요즘 우리사회 곳곳에 갈등이 만연합니다. 갈등공화국이라는 말까지 나올 정도입니다. 갈등은 단순한 마찰로 끝나지 않습니다. 편을 가르고 상대편에 대한 무분별한 비난으로 이어지는 경우가 부지기수입니다. 특히 법조계를 향한 갈등이 새삼 주목받고 있습니다. 공정한 재판을 통해 국민의 자유와 인권을 수호하고, 공동체의 법질서를 확립해야 하는 법원에 대해서도 본인의 입장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