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관련기사 이란 대통령 사망…혼돈의 중동 에브라힘 라이시 이란 대통령이 20일(현지시간) 헬리콥터 추락 사고로 사망했습니다. 이날 이란 국영 언론 등을 종합하면 라이시 대통령은 전날 오후 아제르바이잔과 국경 인근 댐 준공식에 참석한 뒤 헬기로 복귀하던 중 사고를 당했습니다. 70여명으로 구성된 이란 구조팀의 수색 결과 기체는 전소됐고, 일부 시신은 신원을 확인할 수 없을 정도로 훼손된 것으로 알려집니다.... 이란 대통령, 헬기 추락으로 실종…악천후로 수색 난항 에브라힘 라이시 이란 대통령 일행을 태운 헬기가 19일(현지시간) 추락했지만 악천후로 수색 활동이 난항을 겪으면서 아직까지 생사 여부가 불투명한 상황입니다. 이란 현지 언론과 외신 보도에 따르면, 라이시 대통령은 이날 오전 이란 북서부 동아제르바이잔 주에서 열린 기즈 갈라시 댐 준공식에 참석한 뒤 타브리즈로 돌아오다 중부 바르즈건 인근의 디즈마르 산악 지대에서 추... 이스라엘, 라파 지상전 강행 초읽기…"민간인 대피 개시" 이스라엘군이 하마스 '최후의 보루'인 가자지구 최남단 도시 라파에서 민간인 대피 작업에 돌입했습니다. 휴전과 인질 교환 협상이 교착 상태에 빠지면서, 라파 공격을 감행하겠다는 의지로 읽힙니다. 피란민을 수용하는 가자지구 최남단 도시 라파의 텐트촌. (사진연합뉴스) 이스라엘군은 6일 "라파 동부에 있는 알마와시 일대에 '인도주의 구역'을 확대했다"며 "정부 승인에 따라 이... 이란 "이스라엘 추가 도발 땐 즉각적·최대 수준 대응" 호세인 아미르압돌라히안 이란 외무장관이 19일(현지시간) 새벽 이뤄진 자국에 대한 이스라엘의 공격을 평가절하하면서 이스라엘 측의 중대한 추가 공세가 있을 경우 "즉각적이고 최대 수준의 대응"을 하겠다고 경고했습니다. 아미르압돌라히안 외무장관은 이날 보도된 미국 NBC 방송 인터뷰에서 "어젯밤 일어난 것은 공격도 아니었다"며 "그것은 우리 아이들이 가지고 노는 장난감... 국제사회 만류에도 이스라엘 재보복 국제사회의 만류에도 이스라엘이 19일(이하 현지시간) 이란 본토를 겨냥한 '재보복'에 나섰습니다. 이란이 지난 13일 이스라엘에 대한 대규모 심야 공습을 단행한 지 6일 만입니다. 이스라엘이 '재보복의 방아쇠'를 당겼지만, 미국 등 서방의 '확전 방지' 요구에 따라 제한적인 '체면치레 보복'에 나서면서 전면전은 피했습니다. 다만 '응징'을 강조한 이란의 대응 수위에 따라 확전 여부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