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관련기사 (쪽방촌 보고서 10년치 분석)(단독)⑦'임대주택 가고파' 줄고…'쪽방서 살고파' 늘어 쪽방촌 거주자들은 임대주택으로 이사하는 것보다는 쪽방에 계속 살고 싶어 하는 걸로 나타났습니다. 정부지원 임대주택에 가고 싶다는 비율은 줄고 있는데, 쪽방에 계속 거주하고 싶다는 비율은 늘어나고 있는 겁니다. <뉴스토마토>는 박주민 민주당 의원(국회 보건복지위원장)실을 통해 서울시가 2014년부터 2023년까지 실시한 '서울시 쪽방 건물 및 거주민 실태조... (쪽방촌 보고서 10년치 분석)(단독)⑧가장 큰 고민은 질병…40%는 “병원비 낼 돈 없다" 쪽방촌 거주자들의 가장 큰 고민거리는 '질병 등으로 인한 건강악화'로 조사됐습니다. 그럼에도 10명 중 2명은 병원에 가고 싶어도 가지 못했고, 10명 중 4명은 한 달 평균 의료비를 묻는 질문에 '없다'라고 답했습니다. 공공의료 혜택이 늘면서 의료급여 수급자도 증가했지만, 비급여 진료 부담 등 저소득층의 의료 접근성은 여전히 낮다는 지적이 나옵니다. <뉴스토마토>는... (쪽방촌 보고서 10년치 분석)(단독)⑥10년새 쪽방 20%·거주자 33% 감소 <뉴스토마토>는 쪽방촌 연속 기획보도를 통해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쪽방촌 거주자들의 열악한 환경, 주민들이 쪽방을 떠나지 못하는 쪽방촌 생태계를 파헤치고 있습니다. 실태 체험에 이어 쪽방촌 주민들의 삶을 지표로 들여다 볼 수 있는 '쪽방촌 실태 보고서'를 면밀히 분석하는 중입니다. 2014년부터 2023년까지 10년치로, 서울시가 조사 및 작성했습니다. (편집자) ... 쪽방촌 찾은 국회…주민들 "엔간히 더워야 살지" "엔간히 더워야 살지. 하도 더위서 집에서 도망쳐 나왔다. 에어컨 달아줘." 24일 오후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의원들이 서울 종로구 돈의동 쪽방촌을 현장 점검하려고 골목을 돌 때 의원들과 마주친 쪽방 거주자 A씨가 별안간 소리쳤습니다. A씨는 골목길을 계속 걷는 의원들 등뒤로 "선풍기 틀어도 덥다"고도 외쳤습니다. 보건복지위원장을 맡은 박 의원을 포함해 민주당과 개혁... (쪽방촌 보고서 10년치 분석)③(단독)최대 불편은?…"벌레·화장실" 쪽방촌 거주자들이 살면서 느끼는 가장 큰 불편함은 무엇일까요. 실태조사를 했더니 바퀴벌레나 모기 등 해충이 제일 괴롭다는 응답률이 큰 폭으로 늘었습니다. 기후위기가 현실이 되면서 해충의 숫자가 급격히 늘어난 데다 열악한 위생환경은 이를 고통으로 다가오게 합니다. 특히 쪽방촌은 여름철 찜통을 방불케 할 정도로 덥고 습해 해충으로 인한 피해를 키웁니다. 화장실 숫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