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관련기사 (위기의 민주주의)②가짜뉴스가 키운 '괴물'…언론·유튜버도 '공범' 최근 민주주의를 위협하는 중대한 요소 중 하나는 '가짜뉴스'입니다. 인터넷과 사회관계망서비스(SNS)의 발달은 가짜뉴스 전파에 날개를 달게 했습니다. 특히 레거시 미디어(전통적 언론)조차 '퍼나르기식 보도'에 편승하면서 제 기능을 상실했습니다. '가짜뉴스'의 온상인 유튜버들이 기승을 부리는 이유도 기성 언론의 자정 기능 상실과 무관치 않습니다. 지난 2021년 6일(현지시간) ... 자식 없는 고양이 여성과 티메프 국회 앞 티메프 사태에 항의하는 문구들. 사진연합뉴스 미 공화당 밴스의 혐오발언이 역풍을 일으켰습니다. 재선이 유리했던 트럼프 전 대통령이 순식간에 다시 불리해졌습니다. “자식 없는 고양이 여성들”이라고 했습니다. 고양이만 키우는 여성이 잘못일 리 없겠죠. 자식을 낳지 않는 게 개인을 탓할 문제도 아닙니다. 개인이 자식을 낳지 않는 게 잘못이란 사회인식도 문제입니다.... 미 대선에 흔들리는 탄소전략…SK·삼성 '위기 속 기회' 전기차 산업에 대한 미 대선 변수가 주목됩니다. 전기차 및 관련 소재 분야는 기업들의 대규모 신규 투자를 수반했고 자본시장에서 투자금을 조달해 시장 변수에 출렁입니다. 특히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재선 시 전기차에 부정적인 게 지배적 관측입니다. 그 속에서도 한국이 후행 개발 중인 리튬인산철(LFP) 배터리 완성도에 따라선 기회도 포착됩니다. 트럼프가 집권해도 중국에 대... (미 대선 D-100)②대북 정책은 '정반대'…트럼프 땐 '한국 패싱' 카멀라 해리스 미국 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미국 우선주의'를 앞세운 공통된 대중 정책을 펼치는 데 반해 대북 정책은 사실상 정반대입니다. 한반도 안보 지형을 좌지우지할 대북 정책에 있어 해리스 부통령은 조 바이든 행정부와 같이 동맹 중심의 '확장억제'를 중시합니다. 반면 '북·미 직거래'를 예고하고 있는 트럼프 전 대통령은 한국을 패싱하는 대북 정책을 이어갈... "김정은, 나만 상종할 것"이라는 트럼프…북한은 일단 '선 긋기'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지난 18일(현지시각) 미국 위스콘신주 밀워키에서 연린 공화당 전당대회에서 대통령 후보 수락연설을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그(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에 대해 아는 유일한 사람은 나뿐입니다. 그가 상대하는 유일한 사람이 나이기 때문이죠. 내가 아닌 다른 사람과는 상종하지 않을 것입니다."(밥 우드워드의 '격노' 26장)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