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관련기사 사우디, 바레인에 軍 파병..종교갈등 불붙나 세계의 이목이 일본 대지진의 참상으로 쏠린가운데, 중동·북아프리카 정정불안은 계속해서 격화되고 있다. 14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사우디아라비아 정부는 반정부 시위 진압을 돕기 위해 바레인 지역에 1000여명의 군 병력을 파병키로 결정했다. 바레인 왕정은 200년 가량 수니파가 지배해온 국가로 수니-시아파 간 종교 갈등이 늘 존재해왔던 곳. 지난 ... 카다피 '막장 시나리오'.. 협박카드로 '원유' 무아마르 카다피 리비아 국가원수가 결국 석유를 '무기'로 삼으며 시위대와 국제사회를 협박하기 시작했다. 10일(현지시간) BBC뉴스에 따르면 카다피 친위대는 공습을 확대해가며 원유시설 폭파에 들어가면서 동부지역을 점령했던 반군 세력이 위협받고 있다. 먼저 지난9일에는 시위대가 장악하고 있는 라스나누프 원유시설에 대한 폭격이 단행됐다. 하루 22만배럴의 원유를 생... 중동 정세 `먹구름`..해외건설수주 `빨간불` 우리 건설사들의 주요 활동무대인 중동·아프리카 지역의 민주화시위가 격화되면서 올 하반기 해외건설 수주실적에 빨간불이 켜졌다. 2일 해외건설협회의 집계에 따르면 올 1월~2월 국내 건설사들이 따낸 해외공사 수주액은 총 74억달러 규모로 지난해 같은 기간 254억달러에 비해 34% 수준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해외건설협회는 수개월에서 수년이 걸리... 사우디 '오일 스와프 협정' 가능성 시사 리비아 내 국제 석유회사들이 속속 문을 닫는 가운데 사우디 아라비아가 '오일 스와프 협정' 체결이 정상적인 원유 수급에 도움이 될 수 있음을 시사했다. 24일(현지시간) 파이낸셜타임즈(FT)에 따르면 사우디 아라비아는 원유시장 안정을 위해 두 가지 방안을 고려 중인 것으로 드러났다. 우선 석유 생산량을 늘리자는 안건이 논의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증산한 원유를 동서 파이... 대림산업, 해외수주 `빨간불'에 시장 `냉담` 대림산업(000210)이 최근 사우디 와시와 사우디 알루미늄, 쿠웨이트 LPG 탱크팜 등 기대했던 수주를 잇따라 놓쳐 수주목표 달성에 빨간불이 켜지자 시장에서도 냉대받고 있다. 10일 업계와 대림산업 등에 따르면 대림산업은 해외건설부문 수주에서 사우디아라비아 수주가 전체의 90%이상을 차지하는데 지금도 사우디아라비아에서만 총 65억달러에 이르는 8개의 프로젝...